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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마의' 조승우, 의생 시험장 '백지 답안' 신념 담은 솔직 발언!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마의’ 조승우가 의관 취재 시험에서 유례없는 '백지답안'을 제출하며 임금인 한상진을 향해 '돌직구' 직언을 건넸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지난 27일 방송된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 18회 분은 시청률 20.6%(AGB 닐슨,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또 다시 자체 시청률을 경신했다. 연속 7주 동안 월화극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왕좌 자리를 독주하며 '불패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 분에서는 백광현(조승우)이 의관 취재 시험 최종 의안 제출에서 '백지'를 내놓음과 동시에 자신의 입진 대상 현종(한상진)을 향해 소신 있고 솔직한 진단을 내리는 모습이 담겨졌다. 천민 출신 백광현이 임금 현종을 향해 의서에도 없는 병을 거침없이 진단하면서 앞으로의 파란을 예고하고 나선 셈이다.

 

극중 백광현은 이명환(손창민)과 권석철(인교진)의 술수로 혜민서 우등생인 윤태주(장희웅)와 함께 현종(한상진)을 상대로 의관 취재 임상 시험을 치르게 됐던 상황. 최종적으로 의생들이 작성한 의안을 읽는 차례에서 윤태주는 내의원 제조 이명환과 똑같은 진단을 내려, 극찬을 받았다.

 

하지만 이때 백광현은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은 '백지 답안'을 제출했던 것. 이와 관련 백광현을 주의 깊게 지켜보던 현종, 고주만(이순재), 이명환 등 주위 사람들은 충격 속에 웅성거렸다. 그러나 백광현은 꿋꿋하게 "소인은 전하의 병명을 적어내지 못했습니다. 그 병이 어떤 의서에도 없는 까닭입니다!"라며 "전하의 옥체, 즉 담낭(쓸개)안에 돌이 생긴 것으로 보옵니다"라고 진단을 내렸다.

 

이어 백광현은 "이것이 터무니없이 들릴 수 있단 걸 잘 압니다! 허나 그 병에 대해 알지 못하는 건 사람의 몸은 짐승과 달리 열어서 볼 수 없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라고 거침없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또한 "만에 하나라도 전하의 병이 그와 같다면 하루라도 빨리 치료를 해야 합니다. 만약 본격적인 통증이 시작된 후 이를 다스리지 못하면 패혈증이 와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라고 당돌하게 임금인 현종에 대한 진단을 이어갔다.

 

마의_18회리뷰1


백광현에 대해 많은 기대를 품었던 현종은 자신을 동물과 비교했다는 것에 대해, 또한 알 수 없는 병명이라는 것에 탐탁지 않아하는 표정을 지었고 백광현은 분노한 이명환에 의해 쫓겨났다. 과연 백광현의 진단은 옳은 것인지 파격적인 발언을 한 백광현의 앞날은 어떻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시청자들은 “조승우! 정말 열심히 공부했는데...의원취재 단박에 합격할 줄 알았다고! 안타까워 어떡해요” “역시 옛날이나 지금이나 올바른 말 하는 사람들은 쫓겨나는 건가 쯧쯧! 올곧은 조승우 힘내라!”, “그르지마요! 손창민선생님!! 우리 조승우에게 그르지마요!!”, “보면서 두근두근...정말 심장 멎겠당! 조승우가 직언할 때 정말 막아주고 싶었다!”라며 소감을 쏟아냈다.

 

한편 18회 엔딩부분에서는 백광현을 혜민서에서 쫓아내려는 삼의사(전의감, 혜민서, 내의원) 회의가 열리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명환(손창민)은 어떻게 해서든지 눈에 가시 같은 백광현을 혜민서에서 쫓아내기로 마음먹었던 상황. 백광현을 혜민서에서 출교시키자고 주장하는 이명환과 백광현을 지켜주려는 고주만(이순재)이 날카로운 눈빛으로 서로를 겨눠보는 가운데 과연 백광현의 거취문제는 어떻게 될 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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