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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축제

[축제] '2012 경주 떡과 술잔치' 역대 최대 규모 개최


[오펀 문화예술팀=조미주 기자] 경주의 대표적 축제인 ‘2012 경주 떡과 술잔치’(10월13~17일)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제1회 대한민국 전통주 박람회’와 ‘제6회 전국 떡 명장 선발대회’가 함께 열려 경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축제 개막날인 13일부터 4일간 경주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전통주 박람회에서는 경주의 대표 술인 ‘교동법주’와 ‘신라주’ ‘황금주’를 포함, 지역 특산주 20여개와 전국적으로 희귀한 전통주 8개 등 모두 65개 업체가 참가해 80여종의 술이 선보인다. 또 지난해 ‘우리술 품평회’의 부문별 대상 수상작인 ‘참동이 허브잎술’과 ‘민들레 대포’ ‘제주 고소리주’ ‘전주 이강주’ 등 32종의 전통주를 무료로 맛볼 수 있다. 무료 시음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축제 시음잔(2천원)을 구입해야 한다.


이번 축제 개막행사인 ‘제6회 전국 떡 명장 선발대회’는 13일 오전 10시~오후 5시 경주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전국 최고의 떡 명장을 가리는 대회로 총 상금이 1천600만원이며, 부문별로 행정안전부·농림수산식품부·보건복지부장관상, 경북도지사상, 경주시장상 등이 시상되고 특히 일반부 대상 1명에게는 상금과 함께 대한민국 명장증서가 수여된다.


총 52개 행사로 진행되는 ‘2012 경주 떡과 술잔치’는 제40회 신라문화제와 함께 개최되고 있으며, 전통 떡과 술을 알리고 전통문화를 선보이는 경주의 대표적인 축제로 5일간 떠들썩하고 신명나는 잔치 한마당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