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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국내 최초 치매 예방 솔루션 ‘브레인 닥터’ 공급


[오펀 생활정보팀=이나연 기자] LG유플러스(www.uplus.co.kr)는 국내 최초로 치매환자 및 치매 고위험자를 위한 치매 예방 솔루션인 ‘브레인 닥터(Brain Doctor)’를 LG유플러스의 테블릿PC를 통해 독점 공급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브레인 닥터는 국내 치매치료 최고 권위의 의료진이 출간한 신경인지 치료를 기반으로 국내 치매치료의 전문의로 구성된 의료진과 (주)가바플러스가 공동으로 개발한 치매 예방 솔루션으로, 뇌기관의 고유한 기능과 사고의 장애를 예방할 수 있는 단계별 뇌/두뇌 훈련 프로그램이다. 


국내 최초 치매 예방 솔루션 ‘브레인 닥터’국내 최초로 치매환자 및 치매 고위험자를 위한 치매 예방 솔루션인 ‘브레인 닥터(Brain Doctor)’를 LG유플러스의 테블릿PC를 통해 공급에 들어갔다. 사진은 서울 중앙보훈병원 신경과 양영순 과장이 치매환자에게 치매 예방 솔루션인 ‘브레인 닥터’의 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브레인닥터 개발에 참여한 전문의는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원장 한설희 교수(신경과전문의 前 대한치매학회 이사장) ▲대한치매예방 재활협회부회장 겸 부산 윌리스병원 신경과전문의 김태유 병원장 ▲한양대 신경과전문의 겸 대한치매학회 간사 김희진 교수 ▲보훈공단 중앙보훈병원 신경과전문의 겸 대한치매학회 간사 양영순 과장 등이다. 


지금까지 국내 치매환자들은 치매센터나 노인복지시설을 통해 미술치료, 음악치료 등에 의존해 왔으나, 치매 치료에 대한 효과 측정이 어려울 뿐 아니라 치매치료 약물은 임상실험 중에 있어 의학적이고 체계적인 치료가 부재한 상황이다. 


이에 앱전문업체인 (주)가바플러스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치매 예방 솔루션인 ‘브레인 닥터’를 개발(특허등록출원 : 2012-0006998호)하고 LG유플러스의 테블릿PC인 옵티머스 패드 LTE와 갤럭시 탭에 탑재, 치매환자 및 치매 고위험자의 관심과 호응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65세 이상의 치매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치매는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기억력, 언어능력, 판단력, 사고력 등 지적 기능의 저하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상태를 말한다.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국내 전체 인구의 11%에 해당하는 535만명이며, 이 중 치매 고위험군인 경도인지장애 노인이 110만명이고, 치매환자가 49만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출처 : 전국 치매노인 유병률 조사_보건복지부, 서울대학병원) 


브레인 닥터는 이러한 치매환자에게 주의 집중력, 시공간 능력, 기억력, 집행능력, 언어능력, 계산능력, 소리인지력 등 7가지 인지능력을 골고루 개발시켜 주며, 중증 이상의 치매환자를 위한 초급에서부터 상급까지 5단계로 구성돼 단계에 따른 두뇌학습이 가능하다. 


특히 브레인 닥터는 매일학습, 집중학습 등을 통해 일별점수와 학습내역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지능력별 브레인 지수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고안돼 있다. 


이외에 손가락운동, 안구운동, 어지럼예방운동 등 두뇌를 발달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건강체조 앱도 탑재돼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하기 편리하게 간단한 터치만 할 수 있게 개발된 제품으로 70~80대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브레인 닥터를 LG유플러스의 LTE망을 통해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며, 전국 언제 어디서나 브레인 닥터 앱을 구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LTE 데이터 전용 요금제(월정액 3만5천원)에 가입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前 대한치매학회 이사장을 역임한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원장 한설희 교수는 “대한민국 신경과 및 정신과 전문의와 ㈜가바플러스가 공동 기획을 통해 국내 최초 치매 예방 솔루션 ‘브레인 닥터’가 탄생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치매환자들이 뇌기능 향상과 함께 독립적인 일생생활 능력을 향상하는데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