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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펀데이터] VJ특공재 618회, 호주 지하도시 쿠버페디 외

KBS VJ특공대 <618회>



: 2012.5.25(금) 밤 09:55~11:05


♦ 기   획 : 권오주 / ♦ 연   출 : 최용일

♦ 글·구성 : 정민영, 노미진, 구범석, 송준화, 민지혜, 강보연


 

▶ 호주 지하도시! 쿠버페디에 가다 


땅 속에 사람이 산다? 믿을 수 없는 이야기는 호주 지하도시 쿠버페디의 이야기란다. 호주의 광활한 사막 가운데 생긴 지하도시라는데... 100여 년 전 광부들이 섭씨 52도를 웃도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땅 밑의 지하 세상에 둥지를 틀며 시작됐단다. 일반 가정집은 물론, 호텔, 교회, 서점, 술집 등등 다양한 모습의 지하세상이 펼쳐져있다. 


특히 오팔광산은 쿠버페디의 최고 자랑거리! 가장 비싼 오팔의 가격은 무려 3억에 달한다. 거기에 사막 골프는 매마른 사막에서 마을 사람들이 즐기는 스포츠 중 하나로, 그들이 꼭 챙겨야하는 필수 물품은 얼굴에 쓰는 파리망! 엄청난 파리떼를 피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라는데. 어미 잃은 캥거루의 야생성을 살리기위해 캥거루와 권투하는 유기 캥거루 관리사들과 우편배달과 관광까지 책임지는 집배원까지! 호주 지하도시, 쿠버페디! 그 신세계로 VJ특공대가 출동했다.


 


▶ 新 무릉도원?! 아이디어 숙소 총집합


작은 아이디어 하나 보태니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 가평의 한 펜션. 이른 더위에 벌써부터 주말이면 인산인해를 이룬다는데.. 이 펜션의 자랑거리는 워터파크 뺨치는 물놀이장. 수많은 인파로 긴 대기시간을 견뎌야 하는 기존 워터파크와 달리, 이곳에선 가족과 함께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고. 요트는 타기만 한다? 


천만의 말씀! 고급 요트가 펜션으로 변신했다. 바다 위에 뜬 요트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4인승 요트체험과 썬텐 보트까지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그런가하면 2인 커플은 출입 금지라는 요~상한 펜션도 등장했다. 알고보니 단체 8인 이상이 모이면 바비큐와 술․음료가 무한리필! 다음날 속풀이 해장국까지 덤으로 제공된다. 그 덕에 2인 커플은 언감생심. 펜션 출입 꿈도 못 꾼다. 2012 새로운 무릉도원으로 떠올랐다는  아이디어 숙소를 VJ 카메라가 공개한다. 



▶ 위大한 만찬! 한상차림 대령이오


위大한 그대를 위한 만찬, 한상차림을 공개한다! 서울의 한 식당에서는 대게죽, 대게해물찜, 대게국, 대게라면까지 대게의 무한한 변신이 이뤄진다고 하는데, 대게 한상차림을 주문하면 제철 맞은 회와 초밥은 덤이란다. 그런가 하면 53년 전통을 자랑하는 전주 한정식집에는 장정 두 명이 상을 통째로 들여오는 게 특징이라는데~


테이블 위에 놓인 음식만 무려 40가지가 넘는단다. 전남 담양에는 대나무만큼이나 유명한 게 있었으니, 바로 떡갈비 되시겠다. 떡갈비를 시키면 각종 밑반찬은 물론이고 매운 돼지갈비에 초계탕까지! 소, 돼지, 닭을 한상에 맛볼 수 있어 인기란다. 부산 어시장 내의 한 가게에서는 전복죽은 기본이요, 전복회, 전복구이 그리고 전복철판볶음밥까지 값비싼 전복을 양껏 먹고도 1인당 3만원이라는데~ 저렴한 가격의 비결은 전복 도매업을 하는 사장님 덕분이란다. 한상 떡 벌어지게 차린 맛의 세계를 VJ카메라가 소개한다.



▶ 그대는 내 운명! 이 부부가 사는 법


한 해의 전체 이혼 건수가 무려 12만여 건. 그 중 6만여 건에 달하는 이혼 사유는 부부 간의 성격차이에서 비롯된다는데.. 여기 각자의 방식으로 최고의 금실을 자랑하는 부부들이 있다. 전국 각지를 떠돌며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각설이, 소금강&유명해 부부는 눈빛만으로도 최고의 호흡을 선보이며 좌중을 압도한단다. 미용실에서 7년 간 함께 하며, 결혼에 이른 그들은 연이은 사업실패로 인해, 생계를 위한 품바세계에 발을 딛게 됐다고~ 처음엔 머쓱했던 각설이 공연이 지금은 행복한 제2의 인생을 안겨주었단다. 


한편 댄스스포츠로 병마를 이긴 70대 노부부의 이유 있는 춤바람도 화제다. 지난 98년까지 교직에 몸 담던 두 부부가 3달 간격으로 암 판정을 받으며, 남은 여생을 후회 없이 즐기기 위해 시작한 댄스스포츠는, 병세가 호전되는 기쁨을 맛보았다는데~ 


또한 가슴으로 낳은 딸과 뱃속에서 낳은 쌍둥이 딸까지 순식간에 다섯 식구가 된 박혁재 안진서 부부! 결혼 전부터 입양을 꿈꿔왔던 아내 안진서 씨의 뜻에 따라 방글라데시에서 살고 있던 박조안나 양을 가족으로 맞게 되는데. 부부의 사랑이 딸들에게 산교육이 되고, 딸들의 성장이 곧 부부의 기쁨이 되는 행복한 그들의 훈훈한 이야기까지 부부愛 재발견을 VJ특공대에서 취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