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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팅

[프로토] '안전한 베팅'의 마지막 기회③

 


 

[오펀 스포츠레저팀=박재수 기자]지난 주 막을 내린 유럽의 타리그와 달리 프랑스 리그는 이번 주 최종전에 돌입한다. 단 한 경기 남았다. 우승경쟁과 유럽클럽대항전 진출에 따른 순위 경쟁, 그리고 2부리그 강등을 면하기 위한 하위권 팀간의 치열한 한판승부가 예고됐다.

 

참 다행스럽다. 이번 회차 K리그와 J리그는 솔직히 까다롭다. 바이에른 뮌헨과 첼시의 경기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란 점을 고려해야 한다. J리그의 경우 K리그 보다 지각변동이 더 많이 일어나고 있고 이번 회차도 같은 맥락에 있다는 생각이다. 프랑스 리그 최종전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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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승격팀 FC 도쿄가 이 정도까지 포스를 보일 줄 미처 몰랐다. 초반 기세가 꺾였으나 다시금 반등하고 있는 시점이다. AFC 챔피언스리그 성적도 좋다. 공격 스피드가 빠르고 연계플레이도 위력이 있다. 윤정환 감독의 사간 도스는 객관적 전력이 떨어지면서 수비 위주의 축구를 하고 있다. K리그의 부산과 비슷한 면도 있다. 다만 도쿄의 완성도 높은 세밀한 공격엔 취약점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103) 시즌 막판 5연승 행진을 이어온 보르도가 생테티엔과, 그들의 원정에서 남은 유로파리그 1장의 티켓을 놓고 정면 대결한다. 혈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흐름은 분명 보르도가 앞선다. 전체적인 공수 밸런스가 잘 유지되고 있어 강호의 면모를 되찾았다. 생테티엔은 최근 캉, 브레스투 등 리그 약체와 맞대결을 제외하면 승리한 기억이 없다.

 

99) 리옹도 릴과 비슷하게 볼 수 있다. 리그 4위 자리가 확정되면서 시즌 최종전 니스와의 경기에 동기부여는 없다. 니스는 자칫 강등될 위험이 있어 이번 리옹 원정서 배수의 진을 칠 것이다. 그러나 이 경기 또한 레벨 차이가 크다는 판단을 했다. 리옹의 올시즌 부진은 원정 성적에 기인했던 바 크며 홈에선 여전히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리산드로를 앞세운 공격도 시즌 막판 회복세에 있다.

 

 

 

[사진 = 리옹의 바스투스 ⓒ 올림피크 리옹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