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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팅

[프로토] '안전한 베팅'의 마지막 기회②

 

 

[오펀 스포츠레저팀=박재수 기자]지난 주 막을 내린 유럽의 타리그와 달리 프랑스 리그는 이번 주 최종전에 돌입한다. 단 한 경기 남았다. 우승경쟁과 유럽클럽대항전 진출에 따른 순위 경쟁, 그리고 2부리그 강등을 면하기 위한 하위권 팀간의 치열한 한판승부가 예고됐다.

 

참 다행스럽다. 이번 회차 K리그와 J리그는 솔직히 까다롭다. 바이에른 뮌헨과 첼시의 경기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란 점을 고려해야 한다. J리그의 경우 K리그 보다 지각변동이 더 많이 일어나고 있고 이번 회차도 같은 맥락에 있다는 생각이다. 프랑스 리그 최종전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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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수원이 강호를 만난 건 부인할 수 없다. 홈 7연승을 내달렸던 그간의 상대들과는 분명 급이 다르다. 수원과 울산은 올시즌 강력한 우승후보간 대결로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현 시점 수원의 우세를 내다보고 있다. 수원은 에벨톤C의 창의적인 움직임이 살아났다.

 

여기서 파생되는 공격이 최근 주효하고 있는데 울산이 지난 전남전에서 이러한 상대 패턴에 취약점을 드러냈다는 점을 고려했다. 수원은 2경기 출전 금지의 징계를 받았던 스테보까지 복귀했다. 곽태휘 등이 버티는 울산 수비진과의 '힘 대 힘'의 대결에서도 우위를 점할 것으로 전망한다.

 

107) 프랑스 리그앙 잔류를 위한 탈 강등 사투가 펼쳐질 것이다. 현 시점 발랑시엔이 캉보다 승점 2점이 앞서 있어 유리한 입장이긴 하나 리그앙의 하위권 순위가 승점1,2점 차에 불과한 만큼 이 매치업 결과에 따라 많은 것이 뒤바뀔 수 있다.

 

그런데 발랑시엔은 리그앙에서 홈/원정 성적이 대조적인 대표적 클럽이다. 10승 3무 5패의 홈 성적은 리그 상위권 클럽 못지않다. 캉은 그렇지 않다. 원정 성적이 좋지 않은데다 현 상황상 섣불리 덤비려다 수비 뒷공간이 털릴 수 있다. 시즌 최종전에서 발랑시엔의 홈 이점이 극대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 = 수원과 울산 선수들 ⓒ 울산 현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