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 마지막 유축, 마지막 기회②

 

 

[오펀스포츠레저팀=박재수 기자]이번 회차를 마지막으로 올시즌 유럽축구가 끝난다고 봐도 좋을 것 같다.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과 프랑스 리그가 마지막 라운드를 남겨놓고 있지만 나머지 리그들은 이번 주말이 끝이다. 다음 주말 회차부터는 경기수가 대폭 줄어든다. 마지막 기회를 잡자.

 

[부주력] 2.5배 - 3만원

 

 

 

 

90) 제주의 홈경기다. 최근 수년간 안방 강세의 면모를 보이고 있는 제주인데 올시즌엔 더하다. 브라질 삼총사와 송진형이 펼치는 다양한 중원의 공격패턴에 강원 허리진이 적응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강원은 지난 주말 상주전에서도 비슷한 패턴에 무너졌다. 강원의 전체적인 경기력이 살아나더라도 김은중, 정성민의 골 결정력은 수준 이하다.

 

139) 말라가는 현재 리그 4위를 유지하고 있다. 유로파리그 우승팀이자 리그 5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승점 2점차까지 추격했다. 최종전 히혼과의 경기에서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최근 다소간 삐끗하는 빈도가 많아진 말라가라고 하더라도 이 정도의 목적 의식이라면 시즌 내내 이어진 홈 극강의 면모를 재현할 것으로 보고 있다. 

163) 프랑스 리그는 다른 유럽리그와 달리 잔여경기 2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리그 2위 PSG는 1위 몽펠리에에 3점 뒤져 있지만 이번 경기 승리로 선두 탈환의 마지막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안정적인 홈 성적과 최근 4경기서 13골을 몰아치고 있는 집중력을 반영하면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 = 시마다 ⓒ 강원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