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MBC <공감 특별한 세상> 탄산수 다이어트, 피부관리 등 탄산수의 모든 것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연예인들의 탄산수 다이어트, 탄산수 모공라인 화장품 출시, 방송인 허수경씨가 집에서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탄산수 등 최근 건강과 다이어트, 피부미용에 좋은 탄산수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MBC<공감 특별한 세상>에서는 탄산수에 대한 모든 것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2일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탄산수로 만든 천연 에이드 음료수, 톡 쏘는 맛으로 요리에 풍미와 맛을 더하는 탄산수 요리, 피부에 좋은 탄산수 세안법, 탄산수 머리감기 등 탄산수에 대한 모든 것들을 속속들이 소개했다. 

최근 유명 연예인을 비롯 가정에서도 탄산수를 제조해 이용하는 집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에 있는 쿠킹클래스 라베르샤에서 조명희 셰프와 함께 탄산수 제조기 소다스트림으로 만든 천연 탄산수와 함께하는 다양한 요리를 소개했다. 

요리할 때 살아 있는 기포가 톡톡 올라오는 탄산수를 활용하면 신선한 재료들과 탄산수가 어우러져 감칠맛 나는 요리를 완성할 수 있으며, 생선 요리할 때 탄산수로 헹구면 생선 특유의 비린내가 없어지며, 백숙을 할 때 탄산수로 요리하면 고기 결이 부드러워 지고, 진하고 깊은 국물 맛을 내는 효과가 있다. 

이날 쿠킹클래스에서는 천연 탄산수로 약밥, 피자, 백숙, 에이드, 화채 등 건강하고 맛있는 탄산수 요리들을 만드는 과정이 방송됐다. 

조명희 셰프는 “탄산수로 요리를 하면 음식의 잡내를 없애주고, 식감을 부드럽게 해서 음식의 맛을 살려줘 탄산수를 넣지 않은 음식에 비해 훨씬 맛있어 진다” 며 “신선도가 있고 살균력이 있기 때문에 음식물의 부패를 억제해줘 음식의 맛을 더욱 신선하게 살려준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패션의 거리, 젊음의 거리 서울 홍대에서 천연 탄산수로 세안해주고 머리를 감겨주는 이색 헤어샵도 소개했다. 

헤어샵에서 선보인 탄산수 세안법은 탄산수를 세면대에 일정량을 붓고 클렌징 제품과 탄산수를 섞어 거품을 만들어 낸 후 얼굴을 두드리듯이 마사지하면 짧은 시간에도 피부가 탄력이 생기고 모공이 깨끗해지는 세안법이다.  

탄산수 머리감기는 머리 결이 지성인 사람들에게 특히 좋은데 산성인 탄산수와 지성인 머리 결이 만나면 머리 결이 중성으로 변하면서 거품이 세배 이상 증가해 노폐물도 깨끗이 제거되고 좋은 머리 결을 유지할 수 있다. 

방송에 출연한 한의사 김지영 선생은 “탄산이 피부를 접하게 되면 모세 혈관이 퍼져 혈액의 흐름을 활발하게 해서 체내 순환이 좋아져 피부와 머리 결이 좋아지는 것이다”며” 탄산수는 피부와 함께 몸을 따뜻하게 해 피로회복에도 좋다”고 설명했다. 

유럽에서는 탄산수를 일반 물처럼 마시고 있으며, 페리에(Perrier)나 아폴리나리스(Apollinaris)와 같은 명품탄산수가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초정리 광천수는 예로부터 임금의 피부병을 고치는 특효약으로 알려져 있다. 

방송을 본 주부 엄윤주(38세, 용인시)씨는 “탄산이라고 하면 탄산음료수가 먼저 떠올랐는데, 가정에서 직접 제조할 수 천연 탄산수의 다양한 기능이 유용한 정보로 다가왔다” 며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핸드메이드 천연 탄산수에 관심을 가져 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