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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첫방] SBS, 장동건, 김하늘의 ‘신사의 품격’ 빗속 러브라인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신사의 품격' 장동건과 김하늘이 가슴 설레는 빗 속 ‘첫 만남’을 공개, ‘레전드급’ 안구정화 커플 탄생을 신고했다. 


오는 26일 첫 방송 예정인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제작 화앤담픽처스, CJ E&M)은 장동건-김하늘-김수로-김민종-이종혁 등 이름만 들어도 탄성이 절로 나오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초강력 품격 라인’으로 의기투합,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동건은 ‘불꽃 독설’ 이 특기인 건축사 김도진 역을, 김하늘은 밝고 명랑하지만 단호한 성격을 가진 고등학교 윤리교사 서이수 역을 맡아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장동건과 김하늘은 오는 26일 방송될 ‘신사의 품격’ 1회 분에서 유리창 사이로 애잔한 눈빛이 오고가는 첫 만남을 펼쳐내며 폭풍처럼 휘몰아칠 운명을 예고하고 나섰다.



특히 보슬보슬 내리는 빗속에서 우연히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만남은 ‘비 오는 날의 수채화’를 연상시키는 한 폭의 그림과도 같았던 것. 두 사람은 마치 처음 본 순간 앞으로 사랑하게 될 것임을 예견이라도 한 듯 서로에게 ‘러브 텔레파시’를 뿜어내는 눈빛을 선보였다. 



장동건과 김하늘의 첫 만남 장면은 지난달 28일 서울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김하늘은 선배 연기자 장동건에게 환한 미소와 함께 깍듯하게 인사를 건넸고, 장동건이 반갑게 김하늘을 맞이하면서 촬영이 시작했다. 촉촉이 내리는 빗줄기를 완성시키기 위해 강우기까지 동원돼 애틋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된 상황. 두 사람은 서로에게 눈빛을 통해 마음을 전달하는 모습을 자연스러운 연기로 완성시키며 촬영장을 뜨겁게 달궜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이라는 장면의 특성상 제작진은 다른 어떤 장면보다 심혈을 기울여서 촬영했다는 귀띔. 28일 오후부터 시작해서 해질녘까지 촬영한 이후 다음날 오전부터 오후 무렵까지 다시 촬영을 이어가는 등 이틀간에 걸쳐 섬세한 장면을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보고만 있어도 가슴이 콩닥거려지는 ‘선남선녀’ 커플의 환상적인 모습이 어떻게 그려지게 될 지 드라마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 상승하고 있다. 


또한 장동건과 김하늘은 ‘신사의 품격’을 통해 처음으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상황. 두 사람은 촬영장에서 신우철 PD와 함께 한 장면 한 장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며 의견을 교환하는 등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남다른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는 전언이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는 “장동건과 김하늘, 두 사람의 만남 자체만으로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킬 만큼 주목을 받고 있다”며 “대한민국 최고 남자배우와 여자 배우가 만들어나갈 로맨틱 코미디는 또 다른 전설을 만들어 낼 것이다.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 앞에 다가서게 될 장동건과 김하늘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신사의 품격’은 사랑과 이별, 성공과 좌절을 경험하며 세상 그 어떤 일에도 미혹되지 않는 불혹(不惑)을 넘긴 꽃중년 남자 4명이 그려내는 ‘로맨틱 미(美)중년 드라마’. 아련한 첫사랑처럼 달콤 쌉싸래하면서도 설레는 로맨스가 그리운, 마흔을 넘긴 네 남자의 4인 4색 컬러풀 로맨스를 그려내며 ‘차원이 다른’ 로맨틱 코미디를 예고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앤담픽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