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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드라마] '사랑비' 장근석-윤아, 폭풍전야 전 달달 '서정 로맨스' 폭발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KBS 월화드라마 ‘사랑비’[연출 윤석호/ 극본 오수연/ 제작 윤스칼라]에서 만화 같은 아름다운 사랑을 펼치고 있는 ‘서정(서준+정하나)커플’ 장근석과 윤아가 폭풍전야 전 가장 행복한 한때를 보냈다.


어제(30일) 방송된 ‘사랑비’ 11회에서는 ‘준’(장근석 분)이 ‘하나’(윤아 분)의 집 앞으로 찾아가 로맨틱한 ‘백허그’를 선사해 점점 더 애틋해지는 마음을 드러낸 가운데 ‘하나’가 밟은 스프링쿨러 때문에 물에 흠뻑 젖어 그녀의 집으로 들어오게 된 ‘준’은 그녀의 방을 구경하고, 함께 셀카를 찍기도 하며 알콩달콩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런 날을 기다려 왔어요, 오늘 집에 가지 말아요“라고 장난으로 도발하려던 ‘하나’에게 ‘준’은 “나 진짜 오늘 안간다”라며 역도발, ‘하나’를 미친 듯이 두근거리게 만든 한편, 예정 없이 들이닥친 그녀의 엄마 때문에 우왕좌왕 그녀의 트레이닝 복에 맨발차림으로 쫓겨났다. 아슬아슬한 상황에도 결국 ‘테라스 키스’에 성공한 ‘준’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헤어지기 싫은 마음이 통해 ‘하나’를 다시 만난 ‘준’은 “좋아한다. 그러니까 내 옆에 있어줘”라고 하며 ‘애틋 포옹’을 나눠 애정을 과시했다. 하지만, 그녀의 엄마가 자신의 아버지의 첫사랑 ‘윤희’(이미숙 분)임을 알고 난 ‘준’의 괴로움과 애틋함이 섞인 ‘홍대 데이트’는 로맨스의 정점을 찍는 동시에 애절한 여운을 남겼다. 


이보다 더 행복한 시간은 없을 듯이 즐거운 하루를 보낸 ‘준’과 ‘하나’.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준’은 화이트가든 앞 아버지 ‘인하’(정진영 분)의 모습을 발견, 괴로운 마음에 결국 그녀에게 이별을 고하며 ‘서정커플’ 로맨스의 최대 위기를 예고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알콩달콩 로맨스 폭발! 완전 달달한 서정커플! 연애하고 싶게 만듦!’, ‘가장 행복하게 보낸 뒤라서 더 슬픈 ‘준’의 이별통보. 너무 슬펐다!’, ‘장근석 감정연기 완전 대박! 슬픔 억누르는 연기 정말 감정이입 제대로 하게 만든다!’, ‘이대로 정말 헤어지는 건가?!’, ‘혼자만 알고 끙끙 앓는 ‘준’의 모습 너무 가슴 아프다!’라는 등 ‘서정커플’의 위기에 안타까운 마음을 쏟아냈다. 


한편, 11회 엔딩에서 ‘준’이 ‘하나’에게 “우리 이제 그만...여기서...끝내자”라고 전해 ‘하나’는 물론 시청자들까지 패닉상태에 빠뜨리며 앞으로 ‘서정커플’의 앞날에 대한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는 KBS 월화드라마 ‘사랑비’ 12회는 오늘(1일) 밤 9시 55분에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제공=와이트리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