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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블후의명곡] 신중현의 '봄비' - 박인수, 김추자, 신촌블루스 그리고 장사익


[오펀 큐레이트팀] 대한민국 락의 전설이자 대부 신중현이 작곡한 불후의 명곡 '봄비' 


겨울을 견디고 봄을 맞았지만, 여전히 마음 속에 외로움을 견딜 수 없어 쓸쓸하고 애절한 봄을 맞는 정서를 표현한 한국의 대표적인 명곡. 


수도 없이 많은 한국의 가수들이 '봄비'를 불렀지만, 그 중에서도 네 곡을 선곡해본다. 박인수, 김추자, 신촌블루스, 장사익의 '봄비'는 1970년 이정화가 처음 불렀던 '봄비'의 느낌을 다시 정립한 이정표라고 평가할 수 있을 듯 하다.


장사익 봄비



박인수의 봄비(1970)



김추자의 봄비(1984)



신촌블루스의 봄비(1988)



대한민국의 소리꾼 장사익의 1집 <하늘 가는 길>(1995)에 10번째 곡으로 수록된 '봄비' 



<가사>


이슬비내리는 길을걸으며 봄비에젖어서 

길을걸으며 나혼자쓸쓸히 빗방울소리에

마음을달래도 


봄비나를 울여주는 봄비언제까지 내리려나

마음마저 울려주네 봄비외로운 가슴을 

달랠길없네 한없이 적시는 내눈위에는

빗방울 떨어저 눈물이되였나 한없이흐르네


외로운가슴을 달랠길없네 한없이 적시는

내눈위에는 빗방울떨어저 눈물이 되였나

한없이흐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