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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킴, "무하마드 알리 다큐를 6개월에 한 번씩은 본다"

음악 2014.11.29 17:57


“무하마드 알리 다큐는 6개월에 한 번씩은 보는 것 같아요“


4년 만의 정규앨범 ‘거울’을 발매한 바비킴. 최근 <나는 가수다> 이후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왕성한 활동을 해왔지만 개인적으론 긴 슬럼프를 겪었다며 고백해 화제를 낳았다. 그는 당시 힘들 때 자신을 위로해 준 친구로 술과 존경하는 인물의 다큐멘터리 시청을 꼽았다.



바비킴은 <주부생활> 12월호 인터뷰를 통해 “음악인들의 다큐도 보지만 개인적으로 복싱의 전설인 무하마드 알리의 다큐는 6개월에 한 번씩 보는데 볼 때마다 힘을 얻는다”며 “알리 외에도 이소룡 등 자기만의 스타일로 성공한 사람들의 것이다. 그 인물의 살아온 과정을 보면서 ‘이 사람은 이럴 때 힘들었구나. 이렇게 극복해서 여기까지 왔구나’ 하는 점을 보며 나도 힘내야겠다고 생각한다”며 자기만의 힐링 노하우를 소개했다.


바비킴은 또 ‘소울대부’로 불리는 그만의 감성 창법에 대해선 타고난 유전자 덕이 아니라 노력을 통해 얻은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10년간 무명생활을 보내면서 저만의 색을 찾은 것 같다. 처음엔 바비킴의 정체성이 없어서 좋아하는 가수들의 음악을 들으며 연구했다”며 “ 가령 왜 이 사람의 노래는 왜 인기가 많을까? 왜 사람들이 이 사람의 음반을 살까, 이 가수의 매력은 뭘까를 찾는 과정에서 나만의 색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리듬감과 비주얼감은 마이클 잭슨, 발라드, 힙합, 록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게 된 것은 프린스, 멜로디에 자유로운 영혼을 입힌 것은 밥 말리의 덕이라고.



그는 스스로를 어떤 남자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사석에서는 농담도 많이 하고 장난도 많이 치는 개구쟁이 같은 남자”라며 “육체적으로도 어릴 때부터 외국사람들과 많이 부딪혀서 남자답다”며 보기와 다르게 마초적인 면이 꽤 많다고 소개했다.


바비킴이 성공해야 했던 이유 중 하나이자, 삶의 우선순위로 꼽은 건 가족. 그는 “미국에 이민 갔다가 10원 한 푼 없이 빈손으로 다시 한국에 왔다”며 “어릴 때부터 내가 성공해야 가족을 먹여 살릴 수 있다는 욕심도 있었다. 지금도 나 개인이야 음악이 싫으면 아무 때나 미국에 가도 되지만, 부모님을 누가 책임지겠느냐”며 애틋한 가족애를 드러냈다.



한편 YB와 함께하는 연말 합동콘서트 '동시상영'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 12월 27일~ 28)에 대해선 “고래의 꿈이 나왔을 때 관심 가져주고 응원해준 고마운 형”이라며 “색이 달라서 걱정하는 부분도 있지만 색이 달라 더 재미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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