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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일본 천재뮤지션 토쿠마루 슈고, 오는 24일 내한공연


[오펀 문화예술팀=조미주 기자] 전세계가 주목한 일본의 천재 뮤지션 ‘토쿠마루 슈고’가 내한공연을 갖는다. 


지난 22일 정규 5집 앨범 ‘인 포커스(In Focus?)’를 국내 발매하며 음악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토쿠마루 슈고가 3년 만에 내한, 오는 3월 24일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내한공연 ‘인 포커스?(In Focus?)’를 펼치고 사랑스럽고 찬란한 사운드의 미로 속으로 관객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토쿠마루 슈고와 특별한 인연을 가진 다양한 국내 뮤지션들이 스페셜 게스트로 깜짝 등장할 예정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새 앨범에 ‘마치 만화경을 보는 듯한 기분’이라는 찬사를 보낸 국내 일렉트로닉씬의 대표뮤지션 캐스커를 비롯해 토쿠마루 슈고와 오래도록 절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밴드 아침, 그리고 참신한 청춘을 음악으로 녹여내고 있는 밴드 ‘얄개들’ 등 마치 작은 페스티벌을 연상케 하는 밴드들의 합동 무대에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토쿠마루 슈고


토쿠마루 슈고는 포크, 재즈, 일렉트로니카 등 장르를 넘나드는 독특하면서도 다양한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일본 뮤지션으로, 해외에서는 이례적으로 영국의 ‘와이어(Wire)’, 롤링스톤(Rolling Stone)’, ‘피치포크(Pitchfork)’ 등에서 호평을 받으며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뮤지션이다. 지난 2010년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과 ‘한일훈남대합전’이라는 합동공연으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졌으며, 오는 2~3월 대만과 미국 투어에 이어 미국의 유명 음악페스티벌인 ‘사우드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3월 24일 오후 6시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펼쳐질 토쿠마루 슈고의 이번 내한공연 ‘인 포커스?(In Focus)’는 지난 해 일본 내 14개 도시에서 펼친 대대적인 라이브에 이어 진행되고 있는 해외투어의 일환으로 대만과 미국에 이어 3번째로 개최된다. 앨범의 타이틀곡인 ‘데코레이트(DECORATE)’와 ‘카타치(KATACHI)’를 비롯한 앨범 수록곡의 모든 사운드를 풀라이브로 선사할 이번 콘서트의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전석 스탠딩, 가격 4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