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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유기인증 '오가닉 라면' 출시


[오펀 생활정보팀=이나연 기자] 아이쿱생협(www.icoop.or.kr)에서 국내 최초 유기인증을 받은 유기농 라면이 출시됐다. 


원재료의 유기농 함량이 95% 이상인 경우에만 ‘유기식품’이라는 표기를 할 수 있는데 자연드림 오가닉라면은 유기농 국산밀, 유기농 감자분말을 비롯해 건더기스프, 분말스프 등 모두 95% 이상이 유기농 재료로 만들었다. 지난 12월 공인기관의 공식적인 인증을 받은 첫 사례다. 


국내 최초 유기인증 유기 라면 '자연드림 오가닉 라면'


올 초부터 “자연드림 오가닉라면”으로 판매되고 있다. 제품의 특징은 프리미엄 라면 답게 식품첨가물도 거의 들어가지 않았다. 오직 면에 사용하는 탄산칼륨 1종뿐이다. 시중에서 가장 많이 첨가물을 사용하는 분말스프에는 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 아이쿱생협은 원재료의 혼입방지를 위해 직접 원재료를 수급 관리하고 있다. 또한 프리미엄 사양임에도 라면 가격의 대중성을 위해 구례자연드림파크에 아이쿱라면의 자공장에서 생산 관리하고 있다. 자연드림 오가닉라면을 시식해 본 소비자들은 “담백하고 깔끔해 국물까지 모두 먹어도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 유기인증 유기 라면 '자연드림 오가닉 라면'2


자연드림 오가닉라면은 면발은 유기농 우리밀과 감자전분으로 만들어 차지고 감자전분의 색이 면에 살아있어 일반면보다 거무스름한 빛깔을 띤다. 건더기 스프는 유기농 원물을 동결건조하여 채소본연의 맛과 향이 살아있다. 


아이쿱생협 관계자는 “수입밀로 만든 라면이 시중에는 대부분인데 우리밀 자급률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위해 아이쿱생협에서 개발하게 되었다.”라며 “첨가물을 최대한 배제하고 만들었기 때문에 많은 테스트와 연구가 필요했다. 원물 건조와 분쇄과정도 모두 수작업으로 테스트하여 개발했다”며 개발과정을 말했다. 


아이쿱생협의 오가닉 라면은 1봉의 가격이 1,600원으로 아이쿱생협의 독자인증인 AAA를 받은 물품이다. 제품 구입은 아이쿱생협 홈페이지와 전국 자연드림 매장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