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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마의] 손창민, 모두 속인 '조승우 살해 음모' 시청자들 '완전 속았다!'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마의’ 손창민이 표리부동한 ‘조승우 살해 음모’로 안방극장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 지난 7일 방송된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 28회 분은 시청률 17.7%(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24회 연타석으로 월화극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수성하며 완벽한 독주체제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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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이명환(손창민)은 백광현(조승우)의 목숨을 살려주겠다며 강지녕(이요원)과 이성하(이상우), 장인주(유선)를 모두 속인 채 뒤로는 백광현의 살해를 지시, 시청자들을 섬뜩하게 만들었다.


극중 백광현과 장인주는 삼의사 수의 고주만(이순재)을 죽음에 이르게 한 책임을 물으려는 현종(한상진)의 명에 의해 의금부에 압송됐던 상황. 친구처럼 믿고 의지한 고주만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현종은 이명환을 불러 백광현이 시행한 외과술이 타당했는지를 물었다. 이명환의 말 한마디가 백광현의 목숨을 결정짓게 된 것.이때 여러 가지 생각으로 고민에 빠져있는 이명환에게 백광현을 살려달라며 강지녕과 이성하가 찾아왔고, 이명환은 백광현의 목숨을 살려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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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명환은 옥사에 갇힌 장인주를 찾아가 백광현이 강도준(전노민) 가문의 후계자란 걸 증명하는 문서와 인장을 내놓으면 백광현의 목숨을 살려주겠다고 제안하는 등 180도 달라진 모습을 드러냈다. 장인주는 “내가 죽는다 해도 당신한텐 그걸 내어줄 수 없어!”라며 거부했지만, “니가 그토록 지키고 싶어 했던 도준이의 친자식, 그 아인 죽어도 좋단 말이냐?”라는 이명환의 협박에 못 이겨 결국 백광현의 호구단자와 인장을 건네주고 말았다. 이후 이명환은 강지녕, 이성하, 장인주와의 약속대로 현종에게 백광현의 시술이 잘못되지 않았음을 알렸고, 이로 인해 백광현은 참수형을 모면한 후 함경도 수군으로 보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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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명환의 음모는 이때부터 시작됐다. 백광현을 도주시키려고 하는 강지녕과 이성하, 숙휘공주(김소은)의 계획을 모르는 척 하면서 다른 쪽으로는 백광현을 죽이기 위한 계획을 실행했던 것. 이명환은 백광현을 구하기 위해 애쓰던 아들 이성하를 속여 백광현을 강지녕, 추기배(이희도), 자봉(안상태)이 기다리고 있는 포구와 전혀 다른 포구로 가게 한 후 그곳에 자객을 심어 백광현을 살해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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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으로 아버지 이명환의 거짓을 알게 된 이성하가 분노를 토해냈지만, 이명환은 눈빛 한 번 흔들리지 않은 채 “허면 내가 그놈을 살려둘 줄 알았더냐? 언젠간 내 숨통을 조일 놈을? 이제 너도 알게 될 것이다. 배우게 될 것이고, 그것이 살아남는 방법이란 걸 말이야!”라고 말하며 '악인 본색'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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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뱃사공으로 위장한 이명환의 수하에게 공격을 받는 백광현의 모습과 오지 않는 백광현의 이름을 부르며 불안한 표정을 짓는 강지녕의 모습이 담겨졌던 상황. 8년 만에 어렵게 재회했던 백광현과 강지녕이 이명환의 계략으로 인해 또다시 생이별의 아픔을 겪게 될 것이 예고되면서 앞으로 전개 될 두 사람의 운명에 대해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예측할 수 없었던 반전스토리에 대해 시청자들은 “손창민이 정말 개과천선해서 조승우를 살려주는 줄 알았다. 그․런․데 뒤통수를 치다니 대단! 악인은 어쩔 수 없나보다!” , “조승우와 이요원, 아 다시는 헤어지지 않길 바랐는데...뭔가 안 좋은 일을 직감하는 이요원의 모습, 안타까워요ㅜㅜ”, “오늘은 정말 눈물이 많이 났어요!! ‘마의’를 보는 내내 눈물이 멈추지가 않더군요”, “어쩐지!!난 손창민을 믿을 수가 없더라니!!바보같이 손창민에게 속아 넘어간 이요원, 이상우...불쌍한 조승우,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걸까?”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8회 방송 분에서는 백광현의 최대 조력자이자 인생의 멘토 고주만이 결국 파상풍으로 죽음을 맞이해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고주만은 죽기 직전까지도 장인주에게 백광현의 안위를 걱정하는 유언을 남겨 안타까움을 더했던 상황. 백광현은 고주만의 죽음이 자신의 탓이라며 오열하고 통곡했다. 혜민서의 모든 이들이 눈물을 흘리며 지켜보는 가운데 고주만의 장례식이 진행됐고, 혜민서를 지켜왔던 큰 별 고주만의 추억이 전개되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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