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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스페셜 4부작 '시리우스'. '정말 나쁜 놈을 보게될 것!'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KBS 드라마의 자부심,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시즌3의 첫 번째 라인업 ‘시리우스’(극본 원리오, 연출 모완일)가 드디어 오늘 밤 방송된다. ‘시리우스’는 운명의 장난처럼 쌍둥이 동생 도신우 때문에 살인자가 되어 버린 형 은창이 훗날 살인전과자와 엘리트 형사 과장으로 대면하게 되고 마약 밀수 세력의 중심에 있는 고석민의 계략에 의해 운명이 뒤바뀌게 되는 내용.


KBS 드라마스페셜 4부작 '시리우스'


반전을 거듭하는 치열한 두뇌게임과 팽팽한 긴장감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인 가운데 쌍둥이 형제 도은창, 도신우 1인2역을 맡은 배우 서준영과 룸살롱 고사장 배우 류승수가 직접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 서준영 “연출 모완일 감독의 예술적 감각 놀라워”


연출인 모완일 감독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캐스팅 되었다는 배우 서준영은 ‘시리우스’의 관전 포인트로 감독의 예술적인 감각을 이야기 하며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 서준영은 “‘시리우스’에는 여타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색채가 있다. 감독님의 예술적 감각과 특별한 창작 능력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전하며 섬세한 연출력에 감탄했다. 


또한 “‘뿌리깊은 나무’ ‘당신뿐이야’에 이어 이번 작품이 세 번째 호흡인 연기파 배우 류승수 선배와의 연기가 행복하다. 영하 16도의 촬영 현장에서도 내가 웃음을 잃지 않는 이유다”라고 찰떡호흡을 전해, 두 연기파 배우의 치열한 연기대결, 그 안에서 펼쳐질 두 라이벌의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 류승수 “마약을 소재로 한 느와르 풍 TV속 드라마, 정말 나쁜 놈을 보게 될 것”


드라마 스페셜 ‘시리우스’를 ‘TV 속의 영화다’라고 정의한 류승수는 퀄리티가 높은 연작이 시청자들에게 주는 감동을 손꼽았다. “미니시리즈나 일일극에서 접하기 힘든 마약을 소재로 한 수사물과 쌍둥이 형제를 악랄하게 위협하는 고사장의 팽팽한 긴장감은 느와르 느낌마저 들게 한다”며 진부한 소재들로 넘쳐나는 요즘 드라마 속 단비 같은 ‘시리우스’를 추천했다. 


또한 고사장을 통해 젠틀하고 세련된 패션과 멋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선보이게 될 류승수는 “전형적인 악역을 탈피하기 위해 고석민이라는 인물에 100%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극중 상황마다 잔혹한 고사장의 모습들을 보게 될 것이다. 전형적인 악역을 탈피하고 진짜 나쁜 놈 류승수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방송 관계자들과 드라마 마니아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다양한 실험과 시도로 드라마의 근간인 단막과 연작에 꾸준히 투자를 해온 KBS 드라마스페셜은 오는 일요일(6일) 밤 11시 45분 KBS 2TV를 통해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사진제공 = KBS, 블리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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