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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축제

강원도, 펀스키 페스티벌(Fun Ski Festival) 개최


[오펀 여행레저팀=장익제 기자] 겨울 스포츠와 관광 그리고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강원도의 대표적인 외국인 관광객 대상 겨울 관광상품인 ‘펀스키 페스티벌(Fun Ski Festival)’이 올해로 15회째 개최됨에 따라 금년도 참가자 수가 올해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 동남아 주요국가 및 중화권에서 주로 참가하고 있는 펀스키 페스티벌은 지난해 12.16(일)에 1차를 시작으로 오는 3.2일 까지 용평과 하이원 리조트에서 총 11차로 개최되며 전년대비 12%가 증가한 3,500명이 참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펀스키 페스티벌


또, 러시아 연해주지역에서 주로 참가하는 ‘루스키 페스티벌 (Ru-Ski Festival)’에는 400명의 러시아 스키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해외 스키관광객 방문이 증가한 이유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로 인한 강원도의 인지도가 증가하였고, 겨울이 없는 동남아지역을 타겟으로 펀스키, 루스키 페스티벌 등 전략상품 운영 및 도내 겨울관광자원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온 결과 동남아 지역의 스키인구가 점차 증가하여 재방문객이 꾸준히 이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중국에서도 홍보마케팅과 모객을 시작하여 운남성, 상해, 광저우 등에서 약 200명이 처음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펀스키 페스티벌은 강원도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겨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9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겨울관광 프로그램이다. 또, 루스키 페스티벌은 2009년부터 러시아 극동지방 스키 관광객을 유치하기위해 강원도가 만든 관광 상품이다. 


최광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급증한 겨울 스키관광객방문에 따라 아시아의 대표적인 동계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강원도의 이미지를 세계시장에 부각시키고 더욱 효과적으로 해외시장에 홍보하기 위하여 타겟별·시장별로 다양한 동계관광 상품개발 및 언론사·여행사 대상 팸투어 실시 등 홍보마케팅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시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