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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막영애' 김현숙, SNL에서 200명의 날씬하지 않은 여자들과 뭉쳤다!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를 이끌고 있는 배우 김현숙이 X-라지 사이즈의 200여 팬들과 함께 홍대 거리를 들끓게 만들어 화제다. 오는 8일(토) 밤 11시에 방송될 tvN <SNL 코리아>에 호스트로 나서 깜짝 플래시몹 뮤직비디오에 도전한 것.


김현숙은 뮤직비디오를 통해 대한민국 남성들의 몸매 지상주의에 묵직한 돌직구를 날리며 일침을 가할 예정. 특히 함께 출연하는 200여명의 X-라지 사이즈의 팬들과 입을 모아 “누가 뭐라 해도 우리는 우리 모습대로 살거다”라며 자신의 외모를 사랑하는 당당한 여성으로서 모습을 그려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전할 계획이다.


막영애 김현숙 홍대


여기에 양동근의 ‘마이 미미 인형’, 박재범의 ‘남자기 때문에’ 등 고퀄리티 병맛 뮤직비디오로 연일 화제를 불러모아 온 tvN <SNL 코리아> 특유의 감성(?)과 영화 못지 않은 화려한 영상미까지 더해지며 또 하나의 명작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김현숙은 뮤직비디오를 통해 ‘막돼먹은 영애씨 5’까지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영애의 전 남친’ 최원준과도 3년 만에 재회하며 옛 추억도 되새길 예정이라고. 드라마에서 이루지 못했던 사랑이 과연 뮤직비디오에서 이루어질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막영애 김현숙 사랑 뮤직비디오


<SNL 코리아> 뮤직 비디오 연출을 맡고 있는 백승룡 PD는 “뮤직 비디오 촬영 하루 전 트위터와 tvN 홈페이지를 통해 X-라지 사이즈의 팬들을 모집했는데 촬영 당일 200여명이 넘는 분들이 모여 홍대 거리를 가득 채워주셨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남자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던지는 ’살 빼’라는 말에 열 받아 온 여성들을 대신해 김현숙씨가 속 시원히 응답해 줄 예정이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던져질 막돼먹은 영애씨의 통쾌한 돌직구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김현숙은 오는 8일(토) 밤 11시에 방송 될 tvN <SNL 코리아>의 호스트로 나서 지난 2000년대 중반 개그콘서트를 통해 최고의 인기를 불러 모았던 ‘출산드라’ 캐릭터를 재현하는가 하면 tvN ‘막돼먹은 영애씨’를 19세 버전으로 패러디하기도 하는 등 엽기, 병맛 코드, 풍자는 물론 성역 없는 셀프 패러디와 내밀한 여심(女心)을 그대로 담아 색깔 있는 웃음을 그려갈 계획이다.


tvN <SNL 코리아>는 미국에서 38년간 인기리에 방송된 라이브 TV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버전. 그동안 대한민국 방송계에서는 볼 수 없었던 19금 섹시 유머와 병맛 코드, 통쾌한 풍자를 더해 어른들이 웃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코드를 제시했다는 호평을 얻으며 정규편성으로 새단장을 마쳤다. 더욱 강력한 풍자와 병맛 코드, 섹시 유머를 선보이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제대로 된 어른들의 토요일 밤 놀이문화’ 확고하게 자리잡고 있다. 아슬아슬 수위를 넘나드는 파격적인 소재는 물론 콩트와 퍼포먼스가 결합된 그야말로 토요일 밤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라이브 TV쇼’를 펼쳐내며 인기를 더하고 있는 것. 더욱이 호스트들의 파격적인 엽기 퍼포먼스와 셀프 디스(Self Dis) 등의 과감한 변신이 계속되며 유쾌한 볼거리와 재미를 전한다. 장진 감독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아 총 8명의 프로듀서로 구성된 <SNL 코리아> 전담 제작팀과 의기투합했으며, 신동엽을 비롯, 김원해, 이상훈, 김민교, 정성호, 고경표, 정명옥, 김슬기, 권혁수, 박상우, 한서진, 서유리, 오초희, 손보민, 장윤서 등 강력한 크루들이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