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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연

[공연] 인기 학습만화 'Why?' 시리즈, 어린이 뮤지컬로 재탄생

[오펀 문화예술팀=허순옥 기자] 인기 학습만화 <Why? 시리즈-쫓겨난 임금>이 어린이 뮤지컬로 재탄생해 무대에 오른다. 

오는 4월 28일(토)부터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어린이 뮤지컬 <Why?마법학교: 마법사와 쫓겨난 임금>은 4천만 부 판매돌풍을 일으킨 'Why?시리즈'가 원작으로 제작 전부터 화제가 되었다. 

어린이 뮤지컬 <Why?마법학교: 마법사와 쫓겨난 임금>은 마법학교에서 캡틴마법사가 되고 싶은 주인공이 마법에 걸려 시간의 문을 통해 역사 속 쫓겨난 임금을 만나면서 리더십의 의미를 배우게 되는 모험극이다. 

고구려 봉상왕, 고려 의종, 조선 단종 등 3명의 임금을 어린이 주인공(마루, 천지, 미소)들이 만나면서 신나는 모험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역사와 궁궐이라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소재를 '마법'이라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또래 아이들의 시간여행으로 풀어냄으로써 재미,판타지,교육이라는 3박자를 두루 갖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뮤지컬은 허승민 연출가와 김태근 작곡가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어린이 난타 등작곡)가 맡아 작품의 완성도도 탄탄하다. 허승민 연출은 그동안 <비틀깨비>, <구름빵> 등 우리나라 정서와 잘 어울리는 어린이 창작뮤지컬을 선보이며 작품성과 흥행성 면에서 인정받아 왔다. 

이번 공연에서도 춤추는 책, 말하는 시계탑, 시간의 문 등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무대연출과 역사 속 쫓겨난 임금을 만나며 스스로 어린이들이 리더십의 답을 찾을 수 있도록 구성해 많은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모험이 가득한 70분의 시간여행을 떠나는 <Why?마법학교: 마법사와 쫓겨난 임금>은 오는 4월 28일(토)부터 5월 26일(토)까지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3월 19일(월)부터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를 통해 1차 티켓예매를 시작한다. 조기 예매자를 위한 40% 할인 이벤트 및 가정의 달을 맞이해 매주 금요일 저녁 '아이와 아빠 커플'을 위한 1천원 티켓 판매 등 다양한 예매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