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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연

[전시] 국내최초 '만화아트마켓' 오는 15일부터 열린다

[오펀 문화예술팀=허순옥 기자] 한국에선 처음으로 대표적인 만화작가들이 참여하는 만화전문 아트마켓이 열린다.

오는 15일부터 4월 14일까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갤러리와 이벤트홀에서 '33+ Collections'이라는 주제로,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국제만화예술축제 제작사인 (주)아르떼피아가 공동 제작하는 이번 행사에는 80여 명의 대표적인 작가들의 원화 작품 200여 점이 출품된다.

김동화, 백성민, 박재동, 이희재 등의 주요 작가 33명과 석정현, 변기현, 하일권 등 블루 칩 작가 38명, 만화적 창작력이 뛰어난 현대미술 및 일러스트레이션 작가 10명이 초청 참여한다. 33의 의미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완성과 완전을 의미하는 숫자로서 이번 행사에서 출품작 모두가 소장가를 만나기를 바라는 희망을 담고 있다.

만화를 제9의 예술로 대접하는 선진국의 현실에 비춰 아직 산업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발전이 미흡한 국내 만화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작가와 소장가의 연결이 중요하다는 취지하에 열리는 전시 마켓이다. 

만화를 사랑하는 애호가들이라면 반드시 가봐야하는 전시가 될 것. 



○ 기간  : 2012년 3월 15일(목) ~ 4월 14일(토), 30일간
○ 장소 :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디자인갤러리, 이벤트홀
○ 주최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주)아르떼피아
○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애니메이션센터
○ 문의 : 02-332-5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