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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풀하우스 TAKE 2' 로코퀸 황정음의 포복절도 연기 '역시'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풀하우스 TAKE 2’ 황정음이 합의금 3천만원을 마련하기 위해 파란만장 ‘생계형 코디네이터’ 생활을 시작하면서 시청자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황정음은 30일 방송된 SBS PLUS ‘풀하우스 TAKE 2’(원작 원수연/극본 박영숙 /연출 김진영, 남기훈/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3회 분에서 노민우와 같은 그룹 멤버 박기웅으로부터 합의금을 갚기 위한 방법으로 코디네이터 일을 제안 받게 됐다. 노민우에게 배상해야하는 합의금 3천만원을 마련할 길이 없었던 황정음이 고민 끝에 남성듀오 테이크원(TAKE ONE)의 코디네이터일을 맡게 되면서 ‘험난하면서도 다사다난한 스토리’가 펼쳐지게 된 것.


풀하우스 3회 리뷰


극중 장만옥(황정음)은 태익(노민우)의 사진을 만옥관 홍보 전단에 무단으로 게재한 일로 인해 합의금을 물어야하는 처지가 됐던 상황. 이때 예전부터 장만옥의 남다른 패션 감각을 알고 있던 강휘(박기웅)가 장만옥에게 테이크원의 코디네이터로 일하면서 월급으로 합의금을 갚아나가라는 ‘달콤한 제안’을 했고, 고민에 빠져있던 장만옥은 “월급도 받게 해주고, 합의금도 월급에서 제해 달라고 얘기해줄게”라는 강휘의 말에 마음이 흔들렸다.


하지만 장만옥은 만날 때마다 티격태격 악연을 이어가고 있는 까칠한 태익(노민우)의 반응이 걱정스러웠던 상황. 이에 장만옥은 강휘와 의논 끝에 태익이 자신의 정체를 눈치 채지 못하도록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가릴 수 있는 차도르를 쓰고 외국사람인 것처럼 변장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태익을 멋지게 속였다고 쾌재를 불렀던 장만옥의 행운은 오래가지 못했다. 코디네이터로 일하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사우나실에서 태익을 맞닥뜨리면서 존재를 들키게 됐던 것. 그리고 이후 장만옥은 자신을 쫓아내려고 하는 ‘까칠 왕자’ 태익의 사사건건 시비와 깐죽거림을 당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만옥은 코디해 놓은 옷이 맘에 들지 않는다며 ‘몹쓸 심보’를 부리는가하면, 당장 코디네이터 일을 그만두라고 엄포까지 놓는 태익에게 그만둘 수 없다고 당당히 맞서는 모습을 펼쳐냈다. 앞으로 전개될 좌충우돌 ‘생계형 코디네이터’ 장만옥의 운명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역시 ‘로코퀸’ 황정음! 천연덕스러운 연기에 찬사를 보낸다” “황정음과 노민우의 사우나신 압권! 매회 숨가쁜 스토리를 놓칠 수가 없다” “황정음-노민우-박기웅의 능청스런 코믹 연기, 대박!” “진지한 표정으로 웃음을 주는 신선한 로맨틱 코미디! ‘풀하우스 TAKE2’ 보는 맛으로 지낸다” 등 극찬을 쏟아냈다.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꼬장꼬장하게 굴면서도 점점 장만옥에 대한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 태익의 모습이 담겨져 시청자들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만옥과 강휘가 같이 있는 모습을 볼 때면 은근히 심통을 부렸던 태익이 급기야 시계를 잃어버린 만옥이 강휘의 품에 안겨 울고 있는 장면을 목격하게 됐던 것. 태익과 만옥의 러브라인의 향방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한-중-일 합작드라마 ‘풀하우스 TAKE 2’는 매회 방송이 끝난 후 실시간 검색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남다른 반향을 얻고 있는 상황. 31일 방송될 4회에서는 까칠한 ‘질투남’ 태익이 잠들어 있는 만옥의 모습을 물끄러미 쳐다보는 등 자신의 마음을 열어가는 모습이 펼쳐질 예정이다. ‘풀하우스 TAKE 2’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12시 30분에 방송된다. 오후 5시에는 재방송이, 금요일엔 한 주간의 방송을 총 정리한 특별편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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