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내사랑 나비부인' 박용우가 자존심을 버리고 무릎을 꿇었다.
SBS 주말드라마 '내사랑 나비부인' (극본 문은아, 연출 이창민,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 박용우가 남나비(염정아)의 시아버지이자 구두장인 병호(장용) 앞에 무릎을 꿇은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용우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여행 가방과 함께 메지콩 마당에 무릎 꿇고 앉아 있다. 또한 병호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 듯 결연한 표정으로 마주앉은 우재(박용우)를 발견한 남나비(염정아)가 마치 무서운 귀신을 본 듯 놀란 표정으로 두 사람 앞에 서있는 모습이 담겨있어 앞으로 그들에게 벌어질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는 남나비가 메지콩 입성을 앞두고 시어머니 정애(김영애)와 찬기(김정현), 백기(최민) 형제에게 구박을 받으며 고된 시집살이가 예상되는 가운데, 내내 꼬이기만 했던 악연 우재(박용우)까지 메지콩에 나타나 보는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특히, 카메라 변상액 2천만원으로 사사건건 부딪치다 결국 도망간 안하무인 나비를 괘씸하게 생각하는 우재가 그녀가 숨어있던 메지콩을 찾아와서 정작 시아버지 병호에게 무릎 꿇은 모습에 시청자들은 갖가지 가능성을 제기하며 높은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또한, 우재가 무릎을 꿇는 스틸을 접한 네티즌들은 "완소 수트남 우재, 그의 무릎보호대가 되고 싶다!!", "나비가 아니라 장인 병호를 만나러? 2천만원 받으러 온거면 우재 끈기에 박수를~", "우재보고 놀란 나비! 우재는 나비 몸빼 스타일 보고 더 놀랄 듯~" 등 새로운 반전 매력을 보인 두 주인공들에 대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내사랑 나비부인'은 이번주 7,8회 방송에서 메지콩 시월드에 입성한 남나비(염정아)와 구둣방 객식구로 들어온 이우재(박용우)의 등장으로 펼쳐질 알쏭달쏭한 우정 로맨스와 윤설아(윤세아)의 제 2막 남나비 복수스토리가 전개돼 흥미진진한 극 전개를 펼칠 전망이다.
‘내사랑 나비부인’은 매주 토, 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팬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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