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시/공연

[전시] 달콤한 'Chocolate The Exhibition' 초콜릿 전시회


[오펀 문화예술팀=허순욱 기자] 추운 겨울을 녹이는 달콤한 초콜릿의 세계로 빠져보자.


서초동 예술의전당 V갤러리에서 'Chocolate The Exhibition' (부제:동화나라 초콜릿 이야기) 전시회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초콜릿을 단순히 학술적으로 공부하는 전시회가 아니라 초콜릿 제조부터 보물찾기, 마술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는만큼 초콜릿의 모든 것은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

마야, 아스텍, 유럽의 초콜릿 역사적 배경 뿐 아니라, 제이브라운 쇼콜라띠에(Chocolatier)들이 초콜릿을 재료로 만든 예술작품과 미술가 권오인, 박은선, 박용석 씨가 제작한 초콜릿 설치작품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전시의 Section1은 열대우림이다. 초콜릿은 알지만 카카오를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열대우림을 설명하고 카카오나무에 얼마나 멋진 기능성이 들어있는지 안내해준다.

Section2는 History다. 과거 높은 권력과 지위의 상징이었던 카카오가 오늘 날 누구나 즐겨먹는 군것질 거리가 되기까지 마야와, 아스텍, 유럽에 이르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초콜릿의 역사를 알아본다.

Section3은 초코랜드다. 동화 속 상상의 마을 환상적인 초콜릿 도시 속으로 초대되었다. 온통 초콜릿으로 꾸며진 초코랜드에서 초코맨을 만나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Section4에서는 미술가와 쇼콜라띠에 작가들이 합작해 만든 예술작품들을 구경할 수 있다. 이곳의 전시 장품은 모두 초콜릿으로 만들어졌다. 또, 멕시코 망자의 날부터 일본의 발렌타인데이까지 세계의 초콜릿을 알아본다.

초콜릿 마술공연도 열린다. '달콤한 초콜릿 마술쇼'가 매일 3회(낮 12시, 오후 1시30분, 3시) 전시장에서 진행되며, 공연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유명 초콜릿 브랜드 로아커에서 제공하는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허쉬와 함께 하는 달콤한 보물찾기'와 '신비한 마법사가 주는 쵸코박스', '카카오 소망 열매달기'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초콜릿 퀴즈'도 있다.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는 무료로 초콜릿을 직접 만들어보는 '달콤한 나만의 초콜릿 만들기' 체험코너가 진행되며, 전시 관람객 전원에게 이태리 로아커 초콜릿 웨하스를 증정한다.

[놀거리로 가득한 세상, 오펀 
http://www.ohfun.net/?ac=news&tac=view&s_id=2&indexno=1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