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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연

[공연] 웃으면서 연말을 보내는 '2011 컬투 크리스말쇼'


[오펀 문화예술팀=허순옥 기자] 다사다난했던 2011년. 올해의 끝자락을 웃으면서 보내고 싶다면 컬투의 크리스말쇼를 관람해보자.


올해 31일까지 서울 코엑스홀에서 '2011 컬투 크리스말쇼'가 진행된다. 컬투 크리스말쇼는 개그콤비 컬투(정찬우, 김태균)가 매년 연말마다 진행하는 공연으로 관객들로부터 꾸준하게 인기를 끌고 있는 연말 공연이다.

두 명의 컬투가 쉬지 않고 던져대는 개그와 관객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공연 내내 웃음이 끊기지 않는다. 라디오에서만 들었던 컬투쇼를 직접 가까이서 보고 듣고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컬투 크리스말쇼는 좌석 예약부터 특이하다. 먼저 견우직녀석은 즐거운 연말을 꿈꾸지만 돈이 부족한 커플을 위해 준비된 좌석으로 커플이지만 따로 앉아야 한다. 대신 VIP좌석을 50% 특별할인 해준다.

나홀로석은 혼자 오더라도 주눅들지 말라고 특별히 마련한 좌석이다. VIP 50% 할인 혜택이 있지만, 공연장에 같이 온 일행이 있다면 차액 징수 및 처절한 응징(?)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컬투쇼 공연팀은 일행이 있으면 무조건 걸리게 되어있다며 호언장담했다. 여성우대석은 여성만 앉을 수 있는 좌석으로 1만원 할인 혜택이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프로포즈 연인석'이다. 컬투 공연팀에 의하면 회당 한 쌍에게만 주어지는 연인석으로 평생 잊지 못할 프로포즈와 이벤트를 제공한다고 한다. 프로포즈 예약은 기획사 전화예매만 가능하다. 문의: 1544-4997

[놀거리로 가득한 세상, 오펀 
http://www.ohfun.net/?ac=news&tac=view&s_id=2&c_id=4&indexno=18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