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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내 딸 서영이' 씨엔블루 연기돌 이정신의 '살인 애교'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씨엔블루 연기돌 이정신이 엄마 김혜옥을 살인애교로 살살 녹였다. 이보영-이상윤 커플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방송 8회 만에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심상찮은 행보를 보이고 있는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제작 HB엔터테인먼트)에서 이정신은 첫 연기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강성재 캐릭터에 충분히 녹아든 개성 있는 연기와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씨엔블루 연기돌 이정신의 '살인 애교'


강성재는 그동안 자신을 믿어주고 인정해준 과외 선생님 이서영(이보영)을 짝사랑해오며 대학합격과 동시에 프러포즈할 꿈에 부풀어 있지만 자신의 친형인 강우재(이상윤)가 서영을 사랑한다는 사실에 말도 못 꺼내보고 아쉬움을 뒤로 한 채 기권해야할 처지에 놓여있다. 


이에 ‘대인배’ 성재는 형과 과외쌤을 이어주기 위해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바로 엄마의 반대를 무마시키기 위해 특별 애교작전에 나선 것. 엄마가 좋아하는 음식을 대동한 것은 물론 특유의 미소와 화려한 언변으로 결혼반대 사수 작전에 나선다.


씨엔블루 연기돌 이정신의 '살인 애교'2


지난 주 KBS 여의도 별관 세트장에서 진행된 ‘내 딸 서영이’ 촬영현장에서 이정신은 울먹이는 엄마 배우 김혜옥에게 ‘이정신표’ 살인애교를 선보였다. 세트장 통제실에서 현장을 진두지휘하던 유현기 PD는 물론 전 스태프가 이정신의 넉살에 녹아들었다는 후문. 


이정신은 “집에서도 막내라 엄마에게 딸 역할을 한다. 그래서 애교라면 자신있다”고 연기돌의 당찬 소회를 전하며 “요즘 감독님께서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용기를 많이 북돋아주셔서 더욱 힘이 난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보영-이상윤 커플을 위한 이정신의 엄마 반대 사수 작전은 이번 주 ‘내 딸 서영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주 ‘내 딸 서영이’는 서영과 우재의 러브라인이 본궤도에 진입하는 가운데 우재의 아버지 강기범(최정우)이 둘의 결혼을 허락하는 장면에서 엔딩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올라있는 상황. 이번 주에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 블리스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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