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퀸' 적과의 폭소? 촬영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MBC 특별기획드라마 '메이퀸'(극본:손영목 연출:백호민)에서 삼각 관계가 심화되고 있는 한지혜와 김재원, 재희의 ‘반전 사진’들이 공개됐다.

극중 해주(한지혜 분)의 든든한 정혼자이자 후원자였던 창희(재희 분)의 관계가 변수들에 의해 흔들리면서 강산(김재원 분)이 해주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 않으면서 세 사람의 관계는 극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창희가 해주 아버지의 죽음에 자신의 아버지(김규철 분)가 연관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상황은 급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공개된 현장 사진 속 세 사람은 서로의 친분을 과시하듯 환한 웃음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다독거리고 있다.

김재원만 만나면 아슬아슬한 멱살잡이 장면을 연출하는 한지혜도 멱살을 잡게 되는 상황이 어색한지 수줍은 웃음으로 김재원을 외면하고, 김재원은 그런 한지혜를 보며 크게 웃음을 터트리는 모습도 이채롭다.

고교 시절 친구였지만 결국 한 여자를 사이에 두고 대립하는 역할을 맡은 김재원과 재희도 멱살잡이 장면을 피할 수 없었지만 그 역시 어색했는지 두 사람 다 웃음을 터트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극중 자상한 오빠의 모습으로 한지혜에게 다가가곤 한 재희는 오히려 연기 과정에서는 한지혜의 따뜻한 눈빛에 쑥스러운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팬들은 “촬영장 분위기가 좋으니 시청률도 잘 나오는 듯”이라거나 “배우들이 서로 진짜 친한 것 같다”며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확고히 지키고 있는 ‘메이퀸’의 배경에는 이런 좋은 분위기 가운데 배우들과 스태프들 간 생겨난 탄탄한 팀워크가 자리하고 있다는 평가다.

‘메이퀸’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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