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사또전' 강문영, 못된 뇌구조 공개! '영생을 향한 집착!'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MBC 수목 미니시리즈 [아랑사또전]에서 최근 빠른 속도로 영향력을 넓히며 ‘아랑’의 목숨을 점점 옥죄어 오는 요괴 ‘홍련’(강문영)의 못된 뇌구조가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홍련’의 뇌구조는 영생에 대한 욕망으로 가득 차 있다. 불사의 몸인 ‘아랑’(신민아)을 향한 집착들이 머리 속을 가득 메운 가운데, 자신의 목표를 방해하는 사또 ‘은오’(이준기)에 대한 분노가 눈에 띈다. 특히 ‘홍련’의 머리 속에는 저승사자 ‘무영’(한정수)에 대한 강한 반감과 함께, 자신을 잡기 위해 미끼까지 던진 옥황상제(유승호)를 가소롭게 여기는 등 자신의 능력에 대한 강한 자부심이 드러나 있다. 

이와 더불어 지금까지 혼 사냥꾼으로 이용했던 최대감(김용건)과 ‘주왈’(연우진)에 대해 탐탁지 않은 심기를 표해 앞으로 ‘홍련’이 ‘아랑’의 몸을 갖기 위해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할 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 외에도 무거운 가체에 대한 불만과 함께 400년 동안 이어온 몸바꿔치기 생활에 대한 지긋지긋한 심정이 한 켠을 차지하고 있어 ‘홍련’이 가진 의외의 고민들이 깨알 재미를 선사한다.

매 회를 거듭할수록 ‘아랑’을 탐하는 ‘홍련’의 욕망이 더욱 커져가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신민아)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하기 이를 데 없는 사또 ‘은오’(이준기)가 만나 펼치는 조선시대 판타지 로맨스 활극으로, 매주 수, 목 밤 9시 55분 MBC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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