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강단커플’ 주원과 진세연의 아름다운 결혼식 비하인드컷이 전격 공개됐다. 장애와 고비를 넘고 결실을 맺은 이들 커플의 행복한 모습이 공개되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각시탈’의 결말을 두고 치열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5일 방영된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각시탈’ 27회분에서 이강토(주원)와 목단(진세연)은 결혼식을 올렸다. 강토는 동진의 요새에서 풀꽃반지를 끼워주며 청혼했고, 목단은 이를 받아들였다. 양백(김명곤) 선생의 주례와 조선의 독립을 위해 싸우는 동지들 앞에서 강단커플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번에 공개된 결혼식 비하인드컷만 봐도 행복의 절정에 오른 강단커플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따사로운 햇빛이 비추는 양평의 한 휴양원에서 로맨틱한 결혼식 장면을 촬영한 주원과 진세연은 소박하지만 순수한 예복을 갖춰 입고 등장, 주변을 더욱 환하게 비췄다. 민중의 영웅과 독립군 대장의 딸로 살아오며 강한 연기와 액션을 선보였던 두 배우가 오랜만에 선남선녀로 돌아간 것.
한 제작진은 “주원과 진세연, 두 선남선녀의 순수한 아름다움에 촬영 강행군의 피로감도 잊을 정도로 모두들 즐거워했다”며 “어려운 고비들을 넘기고 맺어진 커플이어서 그런지 결혼식이 감동적이기까지 했다”고 촬영 분위기를 전했다.
이들의 행복한 결혼식이 공개되자마자 ‘각시탈’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 역시 증폭되고 있다. 종영을 앞두고 시청자와 네티즌 사이에서는 해피엔딩과 새드엔딩의 치열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 “결혼까지 했는데, 각시탈이 영원히 조선인의 희망이 돼야 한다”는 해피엔딩파와 허영만 화백의 원작 결말을 근거로 새드엔딩을 주장하는 파가 설전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이밖에도 각시탈의 손에 죽어간 형과 아버지의 복수를 다짐하고 있는 기무라 슌지(박기웅), 양아버지 우에노 회장(전국환)의 눈에 벗어나 위태로운 생명의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채홍주(한채아) 등의 운명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이에 제작진은 결말에 대한 함구령을 내린 가운데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반전과 감동의 결말을 준비하고 있다. 기대해달라”고만 밝혀 궁금증을 더욱 확대시켰다.
한편 이날 시청률 21.5%를 기록, 6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각시탈’은 종영을 앞두고 무서운 상승세가 어디까지 기록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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