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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복수초 후속작 '유리가면' 두 명의 남자 주인공 : 이지훈, 박진우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유리가면>(연출 신승우 / 극본 최영인)은 살인자의 딸로 태어나 가혹한 삶을 살아야 했던 한 여자의 생존과 복수담을 그린 드라마. 서우, 이지훈, 박진우, 김윤서가 주연을 맡았으며, 케이블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노란복수초>의 후속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리가면 선재역 이지훈유리가면 허준역 박진우


극 중 이지훈은 진중하고 생각이 깊은 엘리트 변호사 ‘김선재’로 등장한다. 과거 어머니를 잃은 아픔을 지닌 인물로, 어머니와 자신을 내쳤던 아버지와 새 어머니에게 복수하기 위해 의붓형제 박진우(김하준 역)와 적대관계를 형성하게 되는 것. 또한, 서우(강이경 역)의 삶을 180도 바꾸어주는 장본인이기도 해, 냉혹한 복수남에서 따뜻한 키다리 아저씨까지 다양한 모습을 소화해낼 예정이다. 특히 이지훈은 이번 캐릭터에서 남다른 날렵한 턱선으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고 댄디하고 지적인 매력을 선보인다고.


군 복무를 마치고 3년 만에 컴백한 박진우는 복귀작으로 선택한 <유리가면>에서 이지훈의 의붓형제 ‘김하준’으로 등장한다. 자기 중심적이고 일 벌이고 책임 회피하는 스타일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부잣집 외동 아들 캐릭터를 맡아 연기 변신에 도전하는 것. <유리가면> 초반 첫사랑 서우와 알콩달콩한 러브라인을 펼치지만 의도와는 달리 서우를 불행의 나락으로 떨어트리는 핵심 인물로 활약할 예정이다. 또한, 박진우는 시간이 지나고도 서우를 잊지 못하고 비운의 의붓형제 이지훈과 사랑의 라이벌로 발전하게 되면서 점차 운명적인 대결을 펼쳐나간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컷에서도 이지훈과 박진우는 슬림한 셔츠와 베스트로 남다른 수트 간지를 자랑, 카리스마 대결을 펼치고 있어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블루톤의 수트로 냉정한 분위기의 이지훈은 “영원한 진실? 그런 건 없어…”라는 의미 심장한 대사로 극 중 상처 가득한 ‘김선재’의 캐릭터를 잘 표현해 내고 있는 것. 반면, 박진우는 그간 감춰둔 다부진 몸매에 화이트 셔츠와 진회색 베스트의 세련된 수트로 “비열한 사랑이라도 사랑인거야..."라고 서우의 대한 미련한 사랑을 예언하고 있다.


실제로 캐릭터 컷 촬영 당시, 이지훈과 박진우의 상반된 카리스마 대결이 촬영장을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이다. 올해 데뷔 16년을 맞이한 이지훈은 베테랑답게 여유로움과 부드러움 속에 강함을 표현했다면, 박진우는 제대 후 한층 깊어진 눈매로 카메라 앞에서 다양한 표정을 자유자재로 보여주며 끼를 과시했다고. 캐릭터 컷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 모두 <유리가면> 속 김선재와 김하준 캐릭터에 완벽 빙의한 모습을 선보여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tvN 새 일일드라마 <유리가면>은 <노란복수초> 후속으로 오는 9월 3일(월) 오전 9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매주 월~목 오전 9시 45분 / 밤 10시 듀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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