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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연

폴 포츠, 송도세계문화축제에서 무료 내한공연


[오펀 문화예술팀=허순옥 기자] ‘희망의 아이콘’ 폴 포츠가 25일(토)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센트럴파크에서 무료 공연을 연다. 경인방송이 주최하는 2012 송도세계문화축제 무대에서다.


휴대전화 판매원이었던 폴 포츠는 2007년 영국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서 우승했다. 초라한 외모와 가난, 왕따, 종양수술 등 역경 속에서도 오페라 가수의 꿈을 키웠고, 결국은 이를 이뤄내 전세계 ‘희망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폴포츠


폴 포츠의 이번 내한 특별공연은 ‘희망 콘서트’라는 주제로 열린다. 일시적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꿈을 잃지 않고 뚜벅뚜벅 길을 걷자는 메시지를 음악으로 전한다. 


특히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인천시민들에게 미래를 향한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폴 포츠는 이번 공연에서 45인조 모스틀리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를 연다. 


그간 전세계 공연에서 인기를 얻었던 영화 '대부' '러브스토리' '타이타닉' '엑소더스' 등의 주제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 실황은 오는 27일 밤 9시 경인방송 FM 90.7MHz를 통해 녹음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송도세계문화축제는 23일~9월 2일까지 ‘맥주, 문화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행사. 폴 포츠를 비롯해 박정현, 부활, 김수희 등 500여 뮤지션이 펼치는 11일 간의 릴레이 콘서트와 전세계 100여 맥주 브랜드, 먹을거리를 현장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032)830-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