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영화] 이웃사람, 개봉 전부터 기대되는 세가지 이유


[오펀 문화예술팀=김태준 기자] 같은 맨션에 살고 있는 연쇄살인마와 살해당한 소녀 그리고 그를 의심하는 이웃사람들간에 일어나는 사건을 긴장감 있게 펼쳐 보일 영화 <이웃사람>(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 제작: 영화사 무쇠팔 | 감독: 김휘)이 8월 23일 개봉을 앞두고 많은 화제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이웃사람>이 기대되는 첫 번째 이유는 강풀 원작의 웹툰 ‘이웃사람’과의 완벽 싱크로율에 있다. 충무로가 사랑하는 최고의 스토리텔러 강풀의 작품들은 끊임없이 영화화 되어왔다. 



이웃 사람 포스터



<이웃사람>은 “원작이 워낙 탄탄했기 때문에 원작을 그대로 살리는 선에서 인물들의 감정선을 더욱 담아내려고 노력했다”라는 김휘 감독의 말처럼 강풀 웹툰을 영화화 한 그 어떤 작품보다 원작에 충실한 연출로 원작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영화 제작과 함께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면서 원작과 싱크로율 200%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으며, 포스터와 예고편 그리고 최근 공개된 영화 속 스틸 컷과 웹툰의 비교를 통해 캐릭터의 섬세한 얼굴 표정과 동작 심지어 분위기까지 완벽하게 재현되었다며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주요 배경이 되는 강산맨션 역시 오랜 헌팅으로 발견한 철거 예정인 부산의 만공 주공아파트를 부분 리모델링하여 웹툰 속 강산빌라의 모습과 분위기를 완벽 재현해내기도 했다.  


<이웃사람>은 김윤진, 마동석, 김새론, 김성균, 임하룡, 도지한, 장영남 그리고 천호진 등 한 영화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는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8명의 연기를 관람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관객들의 호기심과 기대감을 유발한다. “이전에 출연한 다른 작품들에 비해 다소적은 분량일 수 있지만 영화 속의 메시지와 김휘 감독님 그리고 원작과의 싱크로율은 물론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에 참여하게 되었다”라며 출연 이유를 밝힌 김윤진. 


그녀는 여태까지 선보여온 것과는 또 다른 모성애 연기로 전세계를 사로잡은 완벽한 연기력을 선보인다. 처음으로 1인 2역에 도전하는 김새론은 아역의 한계를 넘어선 완벽한 연기력을 선보인다. 김새론과 모녀로써 호흡을 맞춘 김윤진은 “첫 씬을 맞추자 마자 아역이 아닌 같은 배우이자 파트너라는 생각이 들었다. 호흡이 너무 잘 맞았고 우리 둘의 장면은 잘나오겠다 하는 예감이 들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어떤 작품에서든 강한 존재감을 뽐내는 배우 장영남은 적극적인 부녀회장부터 딸에 대한 걱정과 애정이 넘치는 엄마의 모습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다. 마동석은 살인범에게 유일하게 대적할 수 있는 이웃사람인 사채업자 혁모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 천호진은 과거의 비밀을 간직한 강산맨션의 경비원 종록역을 연기해 살인범과의 스릴 넘치는 심리연기부터 극한의 내면연기를 선보인다. 가방가게 주인 역의 임하룡은 소시민적인 모습부터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까지 완벽한 연기력으로 완성해내며 극을 이끌어 간다. 김성균은 원양어선 선원 승혁역을 맡아 이제껏 선보인 적 없는 새로운 연기로 관객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라이징 스타 도지한은 살인범을 눈치채는 피자가게 배달원 안상윤 역을 맡아 신예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일 것이다.


<이웃사람>은 이웃에 살고 있는 살인마라는 충격적인 설정으로 영화가 진행되는 내내 극적인 긴장감을 선사한다. 또한 이웃사람들과 살인범이 서로를 눈치채고 대적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스릴과 서스펜스를 전하며 관객들의 오감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이웃사람>은 관객들이 긴장감 고조와 스릴에만 초점을 맞추는 다른 스릴러 영화와 달리 개연성 있는 스토리와 강렬한 메시지를 통해 감동과 공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영화는 초반 평범했던 이웃 사람들이 자신들의 무관심 속에서 한 소녀가 희생 당하는 과정을 그리며 지금 우리 사회의 모습을 조명한다. 또한 각자 살인범의 정체를 눈치챈 이웃사람들이 희생당할 위기에 처한 또 다른 소녀를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모습은 우리가 지켜야 할 것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준다. 


이처럼 다양한 매력으로 개봉 전부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이웃사람>은 이웃에 살고 있는 살인마라는 섬뜩한 설정과 서로를 눈치챈 살인범과 이웃사람들이 펼쳐 보일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로 오감을 자극하며 8월 23일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


[사진출처=필름마케팅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