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올림픽 중계로 인해 지난 2주간 결방 됐던 [무신]이 지난 12일(일요일) 47회 방송과 함께 정상 방송을 시작했다.
김경손 장군(김철기)에게 역모를 도모해 줄 것을 부탁하는 김미(이해우)의 서찰이 최항(백도빈)에게 전달되고, 김미 서찰 사건은 가신들의 목숨도 담보할 수 없을 정도로 일파만파 확산되면서 명품 사극 [무신](연출:김진민/극본:이환경)의 긴장감을 한층 높였다.
또한, 김준(김주혁)에 대한 자격지심에 휩싸이며 위태로운 관계를 이어가던 최양백(박상민)이 김준에게 격구 대결을 신청했다. 이에 향후 본격적으로 펼쳐질 김준과 최양백의 맞대결이 시청자들의 기대심을 높였다.
지난 [무신] 47회에서 김경손은 역모의 서찰을 들고 스스로 최항을 찾았다. 파란이 일어날 것을 각오하고 김미의 서찰을 직접 최항에게 고변 하기로 결심한 것. 서찰의 존재와 그 내용을 알게 된 최항은 굳은 표정으로 “뭐, 망나니가 정권을 잡더니 미친 짓을 계속 한다고? 망나니라고.. 내가?”라며 분노를 쏟아냈다. 김경손 대감 구명에 나선 김준은 분노한 최항에게 선처를 베풀어야 한다고 간청을 올리지만, 최항은 서찰을 가져온 김경손에 관한 처분을 일축하며 살인광기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국민적인 영웅으로 칭송 받는 김경손의 존재가 자신의 지위를 위협할 것이라 생각한 최항은 대장경 낙성식을 틈타 김경손을 백령도로, 김미는 고란도로 멀리 쫓아 보내기에 이른다. 만고의 충신 김경손이 타당한 이유 없이 섬으로 내쫓기는 신세가 되자, 임연(안재모)은 “다들 미쳤습니다. 최양백 별장도 정말 나쁜 사람입니다. 이렇게 될 걸 다 알면서도 그토록 서찰을 내놓으라고 재촉을 하지 않았습니까” 라며 최항 정권과 김경손을 고변에 이르게 한 최양백에게 분노했고, 서찰 고변을 추궁해왔던 최양백도 “사람들이 나를 원망 하겠구나. 하지만 어쩌겠느냐? 이미 운명은 정해진 것이야”라며 같은 무인으로써 존경해왔던 김경손에 대한 처벌에 씁쓸함을 거두지 못했다.
한편, 여러 해 동안 열리지 못했던 격구 대회가 다시 열린다는 소식에 고려 안팎이 술렁거리고 열기가 뜨거워지는 가운데 최양백은 “누가 최고인지 가려져야 한다. 그것은 자존심에 관한 문제다. 이 최양백의 자존심”이라고 말하며 미묘한 기싸움을 벌였던 김준과의 승부를 가를 것을 결심한다. 이에, 김준도 최양백과의 대전을 피하지 않으면서 지금껏 한번도 정면 승부를 벌인 적 없는 김준과 최양백의 세기의 격구 대결이 예고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그 동안의 결방에 따른 아쉬움을 달래듯 [무신]은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스펙터클한 영상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오랜만에 돌아온 격구! 기대됩니다~’(lovelove2***), ‘김준과 양백이의 격구 대결 두근두근 하네요. 과연 누가 이길지…’(dorami***), ‘최항이 정말 김경손 장군을 죽일까요? 정말 도방 최고의 충신인데! 다음 주도 기대됩니다!’(luckyyu***), ‘김준과 최양백이 우정이 앞으로 어떻게 되는 것 인가요? 극악무도한 최항 정권이 어서 막을 내렸으면 하네요’(moco0***)라며 뜨거운 관심을 보냈다.
상상을 초월하는 살인마 최항의 만행은 과연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 또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김준과 최양백의 자존심을 건 격구 대회는 무사히 치뤄질 수 있을 것인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웰메이드 사극 [무신]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8시 40분 MBC를 통해서 방송된다.
[사진출처=MBC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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