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빅’에서 길다란(이민정)이 양가 가족 앞에서 경준(공유)을 사랑한다는 폭탄발언을 하며, 최종회를 남겨두고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증폭 시켰다.
KBS 월화 미니시리즈 ‘빅’(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지병현, 김성윤/제작: 본팩토리)의 15회에서 경준은 윤재와의 영혼 체인지가 제자리를 찾으면 다란과의 사랑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다란과의 생활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영혼이 체인지 되기 전에 다란과 함께 갔던 호수를 다시 찾아간다.
그곳은 경준은 가고, 윤재가 오기로 했던 자리. 호수 앞에 선 경준은 다란에게 “서윤재가 그 동안 깨어나지 않은 이유가, 나의 시간을 멈춰 놓기 위해서였어.” 라고 말한 후 다란이 경준에게 선물했던 시계를 되돌린다. “길다란의 시간도 그때 이 자리에 있던 시간으로 돌려놔. 그동안 나랑 있던 시간과 기억은 다 잊어.“라고 말한 경준은 시간을 되돌린 시계를 호수에 던져버리고 가족모임으로 향한다.
그러나 시간을 되돌릴 수 없다고 생각한 다란은 호수로 뛰어들고, 시계를 건져내고야 만다. 양가 가족들 앞에서 다란의 KKJ는 없다고 말하는 경준. 경준은 다란의 불륜을 의심하는 가족들에게 조만간 윤재가 돌아오면 다란은 다시 행복해 질것이라고 잘라 말한다. 그러나 그때 진흙으로 엉망이 된 다란은 양가 가족들을 향해 “없던 일로 칠 수 없어서! 모두 앞에서 얘기 드려요. 저는 KKJ를 사랑합니다.” 라고 폭탄발언을 한다. 가족 모두 의아해 하는 가운데 다란과 경준만은 서로의 사랑을 재확인하며 기억이 사라지더라도 다시 사랑을 이루겠노라 결심한다.
이에 시청자들은 “공유+민정은 해피엔딩 할 수 있을까?”, “내일 본방 보기 전까지는 결말을 알 수 없을 듯”, “심오한 동화 같은 느낌이다”, “오늘은 폭풍 눈물을 흘렸지만 내일은 웃었으면 좋겠네.” 라고 말하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과연, 다란의 바람처럼 경준과의 사랑이 이루어 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빅’은 오늘(24일) 밤 9시 55분 16회(마지막 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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