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천기누설> 하루 16시간 운동하는 '운동중독녀' · T팬티만 고집하는 'T맨' 출연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오는 12일 방송되는 MBN <천기누설>에서는 ‘그들은 왜 몸매에 집착하는가?’란 주제로 늘씬하고 탄탄한 몸매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성형중독, 운동중독으로 이어지는 심리가 무엇인지 파헤쳐 본다.

이날 방송에는 특히 헬스, 필라테스, 폴피트니스, 웨이크보드 등 분야를 막론하고 운동에 빠져 사는 운동중독녀가 출연해 눈길을 끌 예정.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그는 "하루 16시간 이상 운동을 한다. 제 몸매를 위해서라면 잠도 안자고 운동할 수 있다. 다시 예전 몸매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 지금 제 몸매가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탄탄한 등근육과 선명한 왕(王) 자 복근의 소유자인 그는 "33사이즈로 말랐던 시절이 싫어 운동을 시작했다”고 회상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이날 녹화에는 365일 T팬티만 입고 해운대 백사장을 누비는 남자 윤태원 씨도 출연했다.

‘T맨’이라고 불리는 그는 “엉덩이가 제 건강의 상징이고 매력의 상징이기 때문에 가장 돋보이게 하는 게 뭘까 생각했다. 그 정답이 바로 ‘T팬티’였다."라며 T팬티 입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더욱 탄력 있는 엉덩이를 만들기 위해 그는 매일 하체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15년 전 간경화 판정을 받았다. 생사의 고비에서 운동만이 살길이라 판단했다. 그 때부터 꾸준히 운동했고 건강을 되찾은 후 제 몸매 중에 엉덩이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탄력적으로 바뀐 엉덩이를 그 때부터 전 되찾은 건강의 상징이라 생각했다”라며 그가 엉덩이에 집착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한편 천 가지 기이하고 누구나 궁금한 이야기 '천기누설'은 미국 X-파일의 한국버전으로 우리가 궁금해 했던 미스터리 현상들을 과학적으로 풀어보고 '진짜' 이야기들을 매회 속 시원하게 밝혀주고 있다. 7월 12일 목요일 밤 11시 방송.

<’천기누설’ 운동중독녀 사진자료 (제공 :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