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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드라마] <응답하라 1997> 인피니트 호야, 허세 5종 포즈 화제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tvN 새 주간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주인공 호야(인피니트)가 90년대 최고 아이돌 H.O.T의 연상하게 하는 설정샷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CJ E&M의 tvN <응답하라 1997> 는 7월 24일(화) 밤 11시 첫방송을 시작으로, 8주간 매주 화요일 밤 11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tvN <응답하라 1997>(연출 신원호, 극복 이우정)는 ‘HOT’와 ‘젝스키스’로 대변됐던 199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HOT 광팬 일명 ‘1세대 오빠순이’ ‘시원’과 ‘시원바라기’ 순정훈남 ‘윤제', 에로지존 ‘학찬’, 자체발광 시크릿가이 ‘준희’ 등 개성만점 고등학생 여섯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복고드라마. 2012년 33살이 된 주인공들이 동창회에 모이게 되고, 이중 한 커플이 결혼 발표를 하면서 추억 속에 묻어뒀던 1997년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선보이며 젊은 세대들의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대세돌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인피니트’의 호야는 데뷔 이후 최초로 연기돌에 도전한다. 여자보다 섬세하고 부드러운 감성과 자체발광 외모로 여심을 사로 잡는 신비로운 캐릭터 ‘강준희’ 역을 선보이는 것. 뿐만 아니라 극중 호야는 부산 최고의 춤꾼으로 등장해, 90년대를 장악했던 춤사위들을 선보이며 특별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스틸 사진에서 호야는 90년대 최고 아이돌 H.O.T를 연상시키는 일명 허세 5종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90년대에 유행한 힙합 스타일로 교복바지를 입은 채, 두 팔을 활짝 벌린 포즈, 한쪽 손은 주머니에 넣고 한쪽 손은 하늘을 향해 뻗은 포즈 등 90년대 아이돌 스타들이 주로 선보였던 과장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것. 촬영이 잠시 중단된 사이, 스틸 카메라를 발견한 호야가 카메라를 응시하며 장난 넘치는 포즈를 선보여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허세 포즈처럼 보여도 완전 멋있어요~ 연기돌 변신 기대” “저런 포즈를 잡으면서 얼굴 표정 변화 없는 게 이 사진의 포인트” “H.O.T 멤버라 해도 믿겠음” “교복보고 빵 터짐. 나도 90년대에 힙합 교복으로 입었었는데”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응답하라 1997>은 <올드미스 다이어리>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의 신원호 PD가 CJ E&M에 이직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본은 <해피선데이: 1박 2일>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 tvN <더 로맨틱>의 이우정 작가가 맡아, 신원호 PD와 세 번째 호흡을 맞춘다. 매주 30분 분량의 2개 에피소드를 연속해서 선보이며, 정통 드라마에서 벗어난 새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5월 19일 첫 촬영을 시작했으며, 오는 7월 24일(화) 밤 11시 첫방송된다.


[사진출처=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