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신민아, 이준기의 캐스팅으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드라마 ‘아랑사또전’은 밀양의 아랑전설을 모티브로 한, 인간과 귀신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여기서 김민재는 밀양의 실세 최대감의 심복으로 최대감의 명에 따라 어떠한 악행도 서슴지 않는 인물 ‘거덜’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영화 <밀양>, <부당거래>, <퍼펙트게임>, <화차> 그리고 최근 개봉한 <연가시> 등 수많은 작품들을 통해 꾸준히 실력을 쌓아온 배우 김민재는 조각 같은 외모보다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이미 충무로에서는 사랑 받는 씬스틸러로 알려져 있다.
스크린 속 짧은 장면에서도 그만의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 감독들의 꾸준한 러브콜을 받고 있는 김민재의 매력은 변화무쌍함에 있다. 자연스러우면서도 카멜레온 같은 그의 연기는 바로 10년이 넘는 연극무대 위에서의 경험이 뒷받침 된 것.
이번 드라마 ‘아랑사또전’을 통해 처음 안방극장에 도전하는 김민재는 사극톤의 배역 또한 처음 맡게 되어 긴장과 설렘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처음 해보는 상투와 갓이 어색할 줄 알았는데 예전부터의 나인 것처럼 꼭 맞는 옷을 입은 느낌이다. ‘거덜’의 연기가 매번 기다려진다.”는 말로 이번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나타낸 김민재는 귀신 아랑(신민아)과 사또 은오(이준기)의 사랑에 비수를 내리꽂는 악역으로 그 존재감을 시청자들에게 각인시킬 예정이다.
[사진제공= 열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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