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신사의 품격’이 ‘파죽지세’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신품’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SBS 특별기획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제작 화앤담픽처스, CJ E&M)은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성원 속에 연일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지난 9, 10일에 방송된 ‘신사의 품격’ 5, 6회 분이 각각 시청률 17%, 19.4%(AGB 닐슨,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면서 연속 이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주말 드라마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왕좌자리를 석권하며 시청률 ‘무한 질주’를 예고하고 나선 셈이다.
무엇보다 ‘신사의 품격’은 장동건-김하늘-김수로-김민종-이종혁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펼쳐내는 신들린 연기력과 김은숙 작가의 쫄깃쫄깃한 대사, 어느 한 캐릭터도 놓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들이 한데 버무려져 시청자들을 ‘홀릭’시키고 있다.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볼거리, 달콤한 로맨스와 신선한 코믹코드, 가슴 찡한 감동과 애잔함까지 선사하고 있는 ‘신사의 품격’을 향해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다”는 찬사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 ‘신사의 품격’의 ‘무한 시청률 상승’과 함께 ‘신품 대세론’이 대두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 명품대사 열전! 40대 어른들의 사랑에 공감대 형성!
특히 ‘김은숙표 로맨틱 코미디’로 정의되는 톡톡 튀는 개성만점 로맨스와 ‘김은숙 표 대사’로 일컬어지는 독창적인 대사들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가다. 웃음을 유발시키는 코믹 코드들과 강렬한 페이소스가 적재적소에 버무려진 김은숙 작가의 대사들이 40대 어른들의 사랑을 현실적인 공감이 가도록 만들어내고 있는 것. “~하는 걸로”, “그럼 사치스럽게 말고 가치스럽게 신어요”, “이수씨는 나한테 우먼이 아니라 휴먼이야”, “내 인생에 반짝이는 건 너 하나로 족해” “내 손금에 한 줄은 너야. 내가 평생 쥐고 살” 등 입에 착착 달라붙는 세련된 대사들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 맛깔진 패러디의 향연! 웃음 코드 장착!
또한 김은숙 작가의 허를 찌르는 맛깔진 패러디의 향연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 폭탄을 안겨주고 있다. 1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장동건은 극중 선생님으로 등장한 김광규와 함께 영화 ‘친구’를 패러디한 연기를 펼쳤는가 하면, 이종혁은 결혼반지를 삼키고 난 후 “내안에 너 있다”라는 ‘파리의 연인’ 대사를 차용했다. 김하늘은 “난 선생이고 넌”이라며 ‘로망스’에서 유행했던 대사를 다시 선보였던 것. 센스 넘치는 패러디들이 시청자들을 더욱 ‘신사의 품격’에 열광하게 하고 있다.
● 장동건-김하늘-김수로-김민종-이종혁, 물오른 명불허전 배우들의 연기 퍼레이드!
그런가하면 장동건-김하늘-김수로-김민종-이종혁 등 관록의 배우들은 개성이 뚜렷하고 매력이 넘쳐나는 각각의 캐릭터를 맛깔스럽게 표현하며 ‘명불허전’ 연기력을 펼쳐내고 있다. 장동건은 까칠하면서도 허당스러움이 가득한 김도진 역에 200% 몰입, 시청자들을 ‘도진앓이‘에 빠져들게 하고 있고, 김하늘은 짝사랑을 들켜버려 호들갑스러워진 서이수를 상큼한 미소 속에 완성시키고 있다. ‘도수(김도진-서이수) 커플’의 탄생이 시청자들의 ‘폭풍 환호’를 이끌어내고 있다.
진지하고 남자다운 모습으로 윤세아를 사랑해주는 김수로와 그런 김수로와 밀당 러브라인을 그려내는 윤세아, 친구 여동생 윤진이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사별남’ 김민종과 공격적인 돌진을 펼쳐내는 윤진이, 미꾸라지처럼 도망 다니며 바람둥이 기질을 보여주는 이종혁과 그런 이종혁을 사랑하면서도 서늘한 표정으로 일관하는 김정난 등 현실보다 더 공감 가는 캐릭터들 또한 시선을 집중시키게 만들고 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는 “‘신사의 품격’에 대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성원과 뜨거운 호응에 너무나도 감사드린다”며 “시청자들의 성원 덕분에 새벽까지 이어지는 촬영 강행군에도 배우들과 제작진들은 행복한 마음으로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더욱 변화무쌍한 이야기가 담겨질 ‘신사의 품격’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6회 방송분 엔딩장면에서는 장동건으로부터 기습키스를 당한 김하늘이 장동건과의 다양한 사건들을 떠올리는 장면이 담겨졌다. 욕실에서 거품 목욕을 하던 김하늘이 장동건과 벌어진 달달한 기억들을 비눗방울 위에 새록새록 새기며 남다른 감정에 빠지게 된 것. 신비롭게 펼쳐진 비눗방울 속에서 자신의 입술에 손을 대고 있는 김하늘의 모습이 담겨지면서 과연 김하늘이 짝사랑남 장동건의 마음을 받아주게 될 지, 두 사람 사이의 러브라인은 완성이 될 수 있을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사진제공=화앤담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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