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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화제] "일기, 웃긴데 짠한 이 기분" 모태 잉여인의 일기 화제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모태 '잉여인'의 어릴 적 일기가 공개되어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태 잉여인 일기"란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초등학생의 것으로 보이는 일기장을 찍은 모습이 여러 장 담겨 있다.

5월 18일부터 9월 22일까지 몇 달에 걸쳐 작성된 일기의 대부분은 "오늘 한 일이 없어서 쓸 게 없다"는 내용이다.

정성껏 쓴 글씨체와 일기마다 찍혀있는 확인 도장이 무색하게 일기의 내용은 심심하다는 것이 전부라 웃음을 자아낸다.

일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빵터짐, 어릴때 어쩜 이렇게 일관된 내용의 일기를 쓸 수 있죠?", "이분 왠지 지금도 그러고 있을듯", "아, 이제는 잉여 벗어나셨길 바랍니다", "모태잉여인 얘기가 꼭 내 얘기같은 이 슬픔은 뭘까", "뭔가 웃긴데 짠한 이 기분" 등 폭소를 터뜨렸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