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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드라마] '아이두 아이두' 김선아, 이장우와의 수치스러운 하룻밤 스캔들에 정면 돌파 선언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MBC 수목 미니시리즈 ‘아이두 아이두(극본 조정화, 연출 강대선)’에서 김선아가 당차고 멋진 ‘황이사님’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신입사원 태강(이장우 분)과의 하룻밤 스캔들로 여자로서 감당키 어려운 수치스런 구설수에 오르며 곤혹을 치른 지안(김선아 분)이 움츠러든 어깨를 당당하게 펴며 정면 돌파를 선언한 것. 





어젯밤(7일) 방송 된 4회에서 지안은 부사장인 나리(임수향 분)의 양어머니이자 회사의 실세인 장여사(오미희 분)로부터 사장직 제의를 받았지만 입사 동기인 만년 대리 설봉수(조희봉 분)로 인해 태강과의 하룻밤 스캔들이 사내에 퍼지며 자존심과 명성에 큰 타격을 입었다. 


이에 소문의 근원지인 설봉수과 태강을 해고해 사태를 잠재우자는 장여사의 제안에 고민하던 지안은 이내 마음을 다스려 “그런 친구들까지 밟고 일어서야 할 정도로, 저 나약한 인간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라는 소신 발언과 함께 카리스마퀸의 자존심을 지켰다. 


스캔들에 정면 돌파를 결심한 지안은 강렬한 레드 킬힐과 스커트로 무장, 여느 때보다 당당한 워킹으로 자신의 뒷담화를 하고 있는 남직원들과 나리를 찾아가 통쾌한 한방을 날리며 진취적인 슈퍼 알파걸 황지안다운 면모를 뽐냈다. 


누리꾼들은 “역시 김선아 정말 강하다! 닮고 싶어요!”, “메두사의 부활! 격하게 환영합니다!”, “김선아의 명성과 지위는 역시 공짜로 얻어진 게 아니었군요!”, “멋지기까지 한 황이사님 당신은 욕심쟁이!”, “황지안, 당신의 인생을 응원합니다!” 등 카리스마퀸의 부활에 뜨거운 환호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어젯밤 방송에서는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되며 멘탈 붕괴에 빠진 김선아의 모습으로 엔딩을 맞아 지안이 이 난관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극복해나갈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사랑할 수밖에 없는 멋진 여자 김선아의 당찬 인생을 엿볼 수 있는 MBC ‘아이두 아이두’ 5회는 13일(수)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와이트리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