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방사수] '빅' 얼마만큼 커질까? 첫 회부터 궁금증 유발 성공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국민 로코 ‘빅’(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지병현, 김성윤/제작: 본팩토리)이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으며, 올 여름 ‘빅’ 신드롬을 예고했다.

 

‘빅’의 1회는 코믹과 판타지가 어우러진 볼거리와 호기심을 자극시키는 이야기 전개로 눈길을 끌었다. 신부 부케를 배달하러 간 길다란(이민정)은 잘못 배달된 부케로 전문의 서윤재(공유)와 몸이 부딪혀 부상을 당하게 된다. 

이로 인해 전문의였던 윤재에게 치료를 받게 된 다란은 곧 윤재와 결혼 할 사이. 그러나 단 한번도 사랑한다는 고백을 듣지 못한 다란은 윤재에게 사랑하냐고 물으며 대답을 듣고 싶다고 한다. 이에 자신의 마음을 전하겠노라며 다란을 만나러 오던 윤재는 교통사고로 다란의 제자 강경준(신원호)과 강물에 추락하는 사고를 당하게 된다.

 죽을 고비를 넘기고 깨어난 윤재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경악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몸은 윤재였으나, 영혼은 경준이었던 것. 윤재와 영혼이 체인지가 된 경준(공유)은 혼란스러워 하는 다란에게 자신은 경준이라고 말한다.

 

첫 회가 끝나자 온갖 포탈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빅’이 1위를 차지하며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또한 시청자들은 과연 윤재가 다란을 사랑했을까? 윤재의 영혼은 언제 깨어나게 될 것인가? 라며 앞으로의 전개를 예측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또한, 드라마 초기에 등장하는 아기천사가 그려진 미라클 사진의 의미에 대해 추측하며 향후 미라클 사진이 드라마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궁금증을 이어갔다. 특히, ‘빅’의 1회에서는 국민쑥맥 이민정의 어리버리 연기와 함께 공유의 완벽한 상반신 누드가 눈길을 끌었다. 그래픽을 보는듯한 공유의 상반신 누드는 시청자들의 호흡을 멈추게 하였으며, ‘뿌잉뿌잉’ 등 코믹 연기를 선보인 공유는 5년만의 드라마 복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강경준, 내가 너를 좋아하게 될 거 같다.’(wo*****), ‘현기증 나니깐 내일 빨리 오게 해주세요.’(bl*******), ‘공유의 등근육 보고 날개가 돋는 줄..’(려*), ‘쓰리콤보 빅! 기대한 만큼 너무 재미있어’(th****) 등 뜨거운 반응을 남겼다.

 

‘빅’은 드라마 히트 제조기 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감각적인 대사와 공유, 이민정, 배수지 등 최고의 캐스팅으로 이미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 연일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빅’은 사춘기 영혼의 최강 스펙 약혼남과 천하쑥맥 여교사의 아찔 짜릿한 로맨스로 오늘(5일) 밤 9시 55분, KBS 2TV를 통해 2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영화사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