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프로야구 중계 시청률 춘추전국시대, 초반 승자는?

[오펀 스포츠레저팀=장익제 기자] 갈수록 치열해져 가는 2012 프로야구 중계 시청률 경쟁에서 KBS N Sports가 먼저 웃었다.

 

스포츠 전문채널 KBS N Sports는 지난 4월 7일 프로야구 개막일부터 5월 31일까지 1.732%의 평균 시청률(AGB 닐슨미디어리서치)을 기록, 프로야구 중계 평균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이는 동일한 기간 동안 각각 1.476%와 1.398%를 기록한 MBC Sports+와 SBS ESPN의 프로야구 중계 평균 시청률 기록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또한 전년 대비 평균 시청률 상승률 역시 49.6%(AGB닐슨미디어리서치)로 MBC Sports+(25.7%)와 SBS ESPN (13%)을 크게 제쳤다.

 

이러한 흥행의 비결은 2012 프로야구의 인기에 힘입어 프로야구 중계 채널의 지위가 향상되면서 전반적인 프로야구 중계 시청률 상승이 일어났기 때문. 특히 KBS N Sports는 야구 해설위원진의 중계 편차가 상대적으로 적어서 야구팬들 사이에서 호감도가 높은 편이며, 올 시즌부터 현장에 투입된 윤태진, 정인영 아나운서의 리포팅 역시 한 몫 거들었다는 평이다.

 

한편 KBS N Sports 프로야구 중계 종료 후 곧바로 시작하는 원조 야구 매거진 <아이러브 베이스볼> 역시 프로야구 중계 시청률 흥행에 힘입어 4월~5월 평균 시청률 0.813%(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 수도권 기준으로는 0.829%)로 야구 매거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사진출처 =KBS N S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