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씨엔블루 강민혁, 진화하는 캐릭터 "살아있어"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어제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오후 7:55~) 29회에서 차세광 역의 강민혁이 살아있는 표정연기와 몸개그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극 중 무서운 누나(김남주 분) 때문에 ‘멘탈 붕괴’(이하 ‘멘붕’)을 겪던 강민혁은 어제는 ‘엉뚱 발랄’ 과외 제자 장군이(곽동연 분)를 만나 여태 겪은 적 없던 또다른 ‘멘붕’을 경험하게 된다.

누나(김남주 분)에게 오직 ‘이시키’로 불리는 차세광(강민혁 분)은 폭력도 일삼는(예: 세광이 발로 차기) 누나에게 소심한 반항만 하고 있는데, 누나 뒤에서 눈꼬리를 치켜 올리며 인상을 흘기다가

도, 바로 누나에게 꼬리를 내려야만 하는 강민혁의 ‘삐죽-히죽’ 동시 반복 능청스런 표정 연기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가끔 용기를 내어 누나에게 반항(예: ‘버럭’ 거려보기)도 해보지만, 곧바로 이어지는 누나(김남주 분)의 ‘호통’에 강민혁의 ‘버럭’이 먹힐리 만무하다. 

어제 강민혁은 29회 방송분에서 조깅 후 집으로 들어가다 집 문턱에 걸려 ‘꽈당’ 넘어지며 ‘꽈당세광’ 캐릭터도 추가했다. 문턱에 딱 걸리는 순간 포착된 강민혁의 리얼한 표정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 ‘꽈당세광-순간놀람’ 짤이 따로 만들어 졌을 정도.

강민혁은 오늘 ‘넝굴당’ 방송분 30회(KBS 2 TV, 오후 7:55~)에서도 ‘엉뚱 발랄’ 과외 제자 장군이(곽동연 분)와의 심화된 ‘더블멘붕’ 포복절도 에피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강민혁은 최근 설문조사 (주제:  KBS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기대되는 최고의 배우는? )에서 전체 투표자의 68.3 %의 높은 지지율을 얻어 (‘넝굴당’에서 가장 기대되는 최고의 배우) 1위에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총 1426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강민혁은 974명의 압도적인 지지와 기대를 받으며 영광스러운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