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여행가방도 패션! 패션과 실용성을 겸비한 가방 선택하기

[오펀 편집국] 6월 여름방학과 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시작됨에 따라 국내여행을 비롯해, 유럽이나 미주, 동남아 등 해외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행에 앞서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이 온갖 소지품들을 담을 여행 가방. 

여행 가방은 수납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다양해 선택하는 재미가 쏠쏠한 크로스백부터 백팩, 보스턴백, 캐리어까지 다양하다. 여행에서 편안하고 알찬 시간을 보내기 위해 여행기간에 맞춰 스타일에서부터 실용성까지 더한 여행 가방 고르는 법에 대해 알아봤다.

▶당일 여행에는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크로스백’이나 ‘백팩’이 제격!

당일치기로 여행을 떠난다면 굳이 짐을 많이 챙길 필요가 없다. 하지만 아침저녁으로는 날씨가 선선하기 때문에 여벌의 옷과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비한 우산, 눈 보호를 위한 선글라스, 간단한 음료와 간식 등을 챙겨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수납 공간이 필요한 게 사실이다. 이럴 땐 두 손을 자유롭게 해 활동성을 높여주는 크로스백이나 백팩이 좋다. 

쌤소나이트 코리아 마케팅총괄 김희정 본부장은 “여행지에서는 장시간 걷다 보면 메는 숄더백이나 손에 드는 토트백을 사용하는 것이 불편하기 때문에 활동성을 높여주는 백팩이나 크로스백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여행 중에는 생각지도 못하게 짐이 늘어나기도 하므로 큰 사이즈의 가방을 휴대하면 좋고, 백팩의 경우 옆이나 앞에 주머니가 있는 제품이 활용도가 높다”고 전해왔다.

< 사진제공:  버스티넛  / 쌤소나이트 레드 / 프리마 클라쎄 >

▶1박 2일 주말여행에는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챙긴 ‘보스턴백’이 제격!

주말을 이용해 가볍게 1박 2일로 떠나는 여행을 계획했다면 당일 여행보다는 챙겨야 하는 짐이 늘어나기 때문에 체계적인 짐 정리가 가능한 보스턴 백이 정당하다. 직사각형 바닥에 가방 입구가 넓은 보스턴백은 가방 안에 용도와 쓰임에 맞게 분리하여 물건을 보관할 수 있어 편리하다. 자주 쓰는 물품은 꺼내기 편한 가방의 위 공간에 넣고, 수건이나 옷가지 등의 물건은 가방의 안쪽부터 차곡차곡 접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한 화장품이나 작은 소지품은 별도로 넣을 수 있는 작은 수납주머니에 넣어 가방 안에서 물건이 뒤섞이는 것을 막아주는 게 물건을 쉽게 넣고 찾을 수 있는 방법이다. HTML 마케팅팀 이혜경 주임은  “보스턴백은 이동의 편리성과 디자인이 심플하고 클래식한 느낌 주기 때문에 간단한 여행시에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토트백 형식으로만 들 수 있는 제품보다는 어깨 끈이 함께 부착돼 있는 제품이 인기가 좋다”고 전해왔다.

    

< 사진제공:  HTML  / 쌤소나이트 레드 / 히데오 와카마추 >

▶5박 이상의 장기 여행이나 배낭여행에는 ‘캐리어’가 제격!

무거운 짐을 장시간 이동해야 하는 5박 이상의 장기 여행이나 배낭여행에는 캐리어가 제격이다. 캐리어는 재질에 따라 하드케이스와 소프트케이스로 구분되며, 하드케이스는 짐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비나 눈 등으로부터 내용물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다. 소프트케이스는 보통 천으로 되어 있어 하드케이스에 비해 가벼우며, 트렁크의 파손 염려가 적다. 

또한 캐리어는 가방에 물건을 많이 수납해도 짐의 무게가 고스란히 어깨에 실리는 배낭보다 작은 힘으로 끌고 다닐 수 있기 때문에 무게감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색상과 디자인이 화려해지면서 기능에서 실용성과 편의성을 보강한 업그레이드 된 캐리어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장기 여행시에는 캐리어 이외에도 가이드 북이나 소지품 등을 넣을 수 있는 크로스백이나 백팩 등의 작은 가방 하나를 더 준비하는 게 좋다. 

   < 사진제공: 쌤소나이트 /  프리마 클라쎄  /  히데오 와카마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