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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본방사수

[본방사수] '사랑비' 장근석-윤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사랑해' 고백으로 돌아올 사랑 기약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서정(서준+정하나)커플’이 행복과 슬픔을 모두 안고서야 비로소 사랑을 말하며 헤어짐이 아닌 더 사랑하기 위한 기다림을 선택했다. 

  

어제(28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사랑비’(연출 윤석호, 극본 오수연, 제작 윤스칼라) 19회에서는 윤희(이미숙 분)의 실명위기와 혜정(유혜리 분)의 반대로 계속되는 슬픔과 시련에도 서로를 감싸 안으며 사랑을 더욱 견고히 하는 ‘서정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렇게 하나(윤아 분)와 짧지만 소중한 시간들을 함께 보내던 중, 뉴욕에서 수석작가 제안을 받고 고민하게 된 준(장근석 분). 그는 아픈 윤희와 그런 그녀 곁에 있어야 하는 아버지 인하(정진영 분)와 하나를 생각해 또 한 번 최선의 선택을 하기로 했다.  


고심 끝, 준은 하나에게 “나 뉴욕으로 가. 그리고.. 너 기다릴 거야”라며 결심을 말했고 “지금 당장 같이 갈 수 없겠지만.. 나중에 두 분이 다 잘되고.. 어머니 옆에 네가 없어도 될 때 나한데 와줬으면 좋겠어. 기다릴게”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하나는 그 마음을 모두 다 안다는 듯 그의 결심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언젠가 나한테 와줄거지?”라는 물음에 그가 귓속말로 속삭였던 “사랑해”를 떠올리며 “사랑해요”라고 답해 준은 따뜻한 포옹으로 더 없이 소중하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이처럼 서로에 대한 깊은 배려와 믿음으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한 ‘서정커플’의 모습은 진실된 사랑으로 한 층 성숙된 ‘서정 로맨스’를 보여주며 안방극장을 깊은 감동으로 물들였다.

  

방송 후 시청자게시판에는 ‘하나를 안고 사랑해라고 하는 준의 속삭임 너무너무 로맨틱! 녹아내렸음’, ‘가슴 아프지만 아름다웠던 마지막 장면 여운에 가슴이 먹먹!’,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준과 하나의 모습에 펑펑 눈물만 쏟았음!’, ‘서로를 생각하는 준이랑 하나의 모습이 예쁘고 아련했음. 부디 해피엔딩이길! 심장 단단히 잡고 봐야할 듯!’며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마지막회 예고편에서는 달라진 모습으로 다시 만난 ‘서정커플’이 진한 포옹과 키스를 나누는 모습과 함께 혜정(유혜리 분)이 두 사람의 결혼을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져 그들의 마지막 결말에 더욱 뜨거운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KBS 월화드라마 ‘사랑비’는 오늘 29일(화) 밤 9시 55분 그 대망의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와이트리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