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던킨도너츠, 커피값 5종 인상

[오펀 생활정보팀=김종훈 기자] SPC그룹 던킨도너츠가 27일부터 커피 가격을 평균 9.8% 인상한다.

27일 던킨도너츠는 홈페이지를 통해 카페모카와 던킨 오리지날, 카라멜 마끼아또 등 5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9.8% 인상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2010년에 비해 생두값과 우유값이 각각42%, 16.7%씩 급등하는 등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가맹점주를 중심으로 가격을 인상할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컸다”면서 “이번에 인상하는 품목은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카페라떼 등 인기 메뉴는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인상되는 커피 품목은 던킨 오리지날, 카페 모카, 카라멜 마끼아또 등 5가지다.

작은 용량 뜨거운 음료 기준으로 ‘던킨 오리지날’은 1900원에서 2300원으로 400원 오르고 ‘카페모카’와 ‘카라멜 마끼아또’, ‘쿠앤크 라테’, ‘바닐라 라떼’는 3600원에서 3900원으로 300원 인상된다.

한편, 던킨도너츠 커피 제품 중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카페 라떼는 가격 인상 없이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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