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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지현우-유인나, '까치발 키스' 화제만발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지현우-유인나의 ‘까치발 키스’에 시청자들이 열광했다. 


지난 23일(수) 밤 11시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11화에서 격정적이면서도 로맨틱한 ‘까치발 키스’를 선보이며 본격 로맨스 시작을 알린 것. 




 

지현우-유인나의 로맨스에 힘입어 11화는 1분단 최고시청률 1.37%로 기록했으며, 특히 30대 여성시청층에서 최고시청률 2.25%를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 (케이블 유가입자, TNmS 기준) 온라인에서도 방송 직후 다음 날 오전까지 주요포털사이트 실시간급상승검색어에 ‘인현왕후의 남자’ ‘지현우 까치발’ ‘유인나 까치발 키스’ 등 관련 키워드가 랭크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까치발 키스’는 22cm 키 차이로 ‘투투커플’로 불린 두 사람은 펜션 방 안에서 맨발로 키스를 나누다, 유인나가 까치발을 든 채 지현우 발등 위로 올라서며 키스를 나누는 로맨틱한 장면이다.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다운 키스신이 1분동안 롱테이크신으로 펼쳐지며 여심을 뒤흔들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지현우의 질투 연기를 비롯해 본격 선수男으로 변신한 능글맞은 연기가 눈길을 끌었다. 극적 재회 후 시상식 참석 때문에, 밤에 유인나 집에서 만나기로 약속 한 두 사람. 유인나는 일을 마치고 부랴부랴 집으로 들어오자마자 편한 옷으로 갈아입으려고 블랙 미니원피스를 벗고 있는데, 먼저 와있던 지현우가 떡 하니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던 것. 





얼떨결에 유인나의 속옷까지 본 후 어쩔 줄 몰라 하다가도 이내 천연덕스럽게 대화를 주고받던 지현우가 자리를 비우자, 유인나가 “볼 것 다 보고 이제 나간대?”라고 핀잔을 주고, “볼 것 다 봤으니 이제 나가는거요~”라며 맞받아친 것. 또, 김진우(한동민 역)의 깜짝 방문으로 2층에 숨어있던 지현우가, 김진우가 유인나에게 뽀뽀를 하려고 하자 숨어서 분무기로 응징을 하고, 베개를 던지는 등 폭풍 질투를 쏟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유인나가 지현우가 하룻밤을 보낼 팬션을 잡아준 뒤 집에 가려고 하자, “잠도 안 올 것 같은데, 긴긴 밤을 어쩌라고 가는 거요? 낯선 곳에 나 혼자 두고, 부적도 뺏어버리고, 설마 진짜 갈 거요?”라며 유인나를 붙잡았다. 달달한 말들로 매번 자신을 무장해제 시키는 지현우에게 “선수”라고 응징했던 유인나가 이번에도 넘어가고 만 것. 지현우는 “나도 몰랐는데, 나 선수 맞는 것 같소”라고 인정 하면서, 남자 본심을 드러냈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으로 유인나는 물론, 시청자들까지 사로 잡았다는 평이다.

  

오는 24일(목) 밤 11시 방송되는 12화에서는 지현우와 유인나가 데이트의 정석을 선보인다. 자전거 데이트, 기찻길 데이트, 계곡에서 물장난 친 후 어부바 하기 등 달달한 로맨스를 꽃피우는 것. 뿐만 아니라 유인나에게 “책임지겠다”고 선언한 지현우가 자신의 연인을 위해 어떻게 책임을 질 것인지 풀어나가는 모습 또한 흥미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tvN은 시청자들을 위한 본방사수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4일(수) 11시 방영되는 <인현왕후의 남자> 12화 본방송 하단에 깜짝 퀴즈를 공개, 정답을 공식트위터(@CJnDrama)에 보내면 추첨을 통해 지현우-유인나 싸인이 담긴 OST 등을 선물하는 것.

  

16부작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 제작 초록뱀 미디어)는 ‘인현왕후’의 복위를 위해 시간 여행을 하는 조선시대 킹카 선비 지현우(김붕도 역)와 2012년 드라마 <신 장희빈>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은 무명 여배우 유인나(최희진 분)의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액션 멜로물. 주요포털사이트 실시간급상승검색어에 랭크되는 것은 물론이고,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리며 화제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 받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 방송. (매주 일요일 낮 11시 재방송)


[사진제공=스프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