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인터넷방소팀=유보경 기자] 호평 속에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tvN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가 인기를 실감하듯 뜨거운 팬덤문화로 눈길을 끌고 있다.
공식게시판과 온라인 갤러리, 게시판 등에 달달한 로맨스를 펼치고 있는 두 사람의 사랑스러운 모습과 유인나의 러블리한 모습들을 패러디한 이미지들은 물론이고, ‘김붕도(지현우 분) 앓이 뮤비’ 등 다양한 UCC가 쏟아지고 있는 것.
특히 팬이 직접 그린 지현우와 유인나의 순정만화 같은 일러스트 그림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속 장면을 그대로 옮겨다 놓은 것은 물론 두 사람의 애절한 눈빛까지 완벽하게 표현해냈다고.
뿐만 아니라 ‘인현왕후의 남자 오덕 테스트’를 비롯해 연장방송, DVD 제작 등 다양한 요청을 보내며 팬심을 드러내고 있다. “인현왕후의 남자 팬들은 마치 무보수 아르바이트생인 것 같다. 한번 드라마를 보게 된 이상 주변에 알리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만큼, 드라마 팬들이 자청해서 드라마를 알리기 위해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내고 있는 셈이다.
이외에도 포털사이트 다음에서도 천 개 이상의 호평 댓글과 함께 드라마 평점이 9.2점을 기록하며 명실공히 명품드라마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한류드라마 사이트 ‘드라마빈’에서도 입소문을 타면서, 해외 방송을 손꼽아 기다리는 팬들까지 생겨나고 있다고.
한편, 오는 23일(수)과 24일(목) 밤 11시에는 11화, 12화가 방송된다. 지난 주 방송에서 극적 재회를 한 지현우와 유인나가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로맨스를 꽃피울 수 있을지 애틋하면서도 감미로운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16부작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 제작 초록뱀 미디어)는 ‘인현왕후’의 복위를 위해 시간 여행을 하는 조선시대 킹카 선비 지현우(김붕도 역)와 2012년 드라마 <신 장희빈>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은 무명 여배우 유인나(최희진 분)의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액션 멜로물. 주요포털사이트 실시간급상승검색어에 랭크되는 것은 물론이고,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리며 화제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 받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 방송. (매주 일요일 낮 11시 재방송)
[사진출처=빵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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