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국내 최대 요리 서바이벌 오디션 올’리브 <마스터셰프 코리아>(이하 마셰코)의 도전자 박준우(30, 프리랜서 기자)가 ‘국민 밉상’으로 등극할 기세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하고 있는 <마셰코>에서 깐족임과 위트 넘치는 언행으로 깨알 재미를 선사하며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
박준우는 통역사, 작가, 기자 등 다양한 일을 해온 도전자. 벨기에에서 11년을 거주한 바 있어, 유럽 요리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최대 경쟁자는 심사위원”, “떨어뜨릴 거면 빨리 떨어뜨리고 욕을 할거면 빨리 욕을 하라” 등 재치 있는 언변과 자신만의 확고한 요리 철학으로 주목을 모으고 있다.
특히, 강레오 심사위원과 톰과 제리 같은 콤비의 모습을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강레오 심사위원의 말마다 토를 단다거나 귀여운 반항으로 버티기도 하는 등 미워할 수 없는 개성 만점 캐릭터로 자리 잡으며 오디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
일례로, 지난 1회에서는 “한식은 잘 하냐”는 강레오 심사위원의 질문에 “라면은 기가 막히게 잘 끓인다”로 답변하는가 하면, 장난스러운 태도를 나무라자 “장난을 받아주는 상사가 있다는 게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아시냐”고 받아쳐, 결국 강레오 심사위원을 웃음 짓게 했다.
18일(금) 방송된 지난 4회에서도 이와 같은 상황은 계속됐다. 메인 재료인 닭을 버리고 레몬 타르트를 만드는 박준우 도전자의 모습에 강레오 심사위원이 “제 정신인 것 맞냐“고 묻자 “제 정신으로 보이지 않나요?”라고 또 한 번 토를 달며 웃음을 자아낸 것.
그의 밉지 않은 깐족임은 <마셰코> 본선 진출자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리얼리티 <마스터셰프 코리아-100일간의 도전 이야기>에서도 이어졌다. “경쟁자끼리 모여 사니 좋다…더럽고”라고 반전 화법을 구사하는가 하면, 살아있는 바닷가재를 못 만져서 주저 앉는 등 코믹한 모습으로 안방 극장을 초토화 시켰다.
이에 네티즌들은 “마셰코 깐족의 아이콘, 깐족여도 귀엽다”, “밉상 캐릭터가 원래 재미있는 법”, “강레오와 박준우 콤비, 완전 어울린다”, “두 콤비가 함께 있을 때면 뭔 일이 벌어질지 왠지 기대된다” 등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마셰코>는 대한민국의 ‘식문화 아이콘’이 될 아마추어 요리사를 찾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개성 강한 참가자, 심사위원들의 긴장감 넘치는 요리 심사, 다채로운 음식 향연이 펼쳐지며 눈이 즐거운 오디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시청률에서도 최고 1.3%를 넘기고 1638여성 타겟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10와 12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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