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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본방사수

[본방사수] '삐돌이' 김준현, 여친 때문에 속 터질라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남성 심리의 대변자 김준현이 터질듯한 분노의 볼풍선을 발동하며 ‘국민 삐돌이’에 도전한다.


김준현은 tvN <롤러코스터 2(이하 롤코 2)>의 새 코너 ‘지금 삐치러 갑니다’의 주인공에 낙점됐다. ‘지금 삐치러 갑니다’는 남자들이 터놓고 말하지 못하지만 실은 한없이 서운한 순간을 현미경처럼 포착하는 코너. 20일 (일) 밤 11시 방송되는 첫 화에서는 하루 종일 일방적으로 여자친구의 비위를 맞추느라 자존심을 구기는 남자들이 삐치는 상황을 생생히 중계하며 깨알 재미를 전한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현은 화가 치밀 때 분노의 볼풍선을 부풀리는 일품 표정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시청자들은 언제 부풀어오를지 모르는 김준현의 볼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e스포츠 중계의 절대강자 ‘MC 용준’ 전용준 캐스터가 자신의 장기인 감정이입 중계를 통해 삐치기 직전의 남성 심리 상태를 생중계하며 보는 재미를 더한다고.



<롤러코스터 2>는 추억의 군대 에피소드를 세밀한 심리묘사로 다뤄낸 ‘푸른거탑’에 이어 또 하나의 남성 공감 콘텐츠로 더 많은 남성 팬들을 확보하겠다는 각오다.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이준호 PD는 “’푸른거탑’이 군대를 경험한 남성과 호기심을 가진 여성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처럼, 남성의 속마음을 그린 ‘지금 삐치러 갑니다’ 역시 남녀 시청자 모두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코너”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