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터넷

[화제] 이윤지의 시구 센스, "이재신이 던져요"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공주가 야구장에 나타났다!” 배우 이윤지의 센스 있는 시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윤지는 두산 베어스와 엘지 트윈스 경기에 시구를 하러 나타났다. 이윤지가 시구를 하기 위해 마운드 위에 등장하자마자 잠실 야구장은 함성소리로 가득 찼다. 미리 경기장에 도착해 연습을 한 이윤지는 시구 직전까지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무사히 시구를 마친 후 안도의 숨을 내쉰 이윤지는 자신의 SNS에 “공주 이재신으로 시구에 임했다! 왼쪽 가슴과 모자에 태극기를 새기고. 등에는 스물 아홉 내 나이와 재신의 이름을 새겼다. 내 옆자리는 특별히 은시경 아닌 은종도.”라는 글과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종영이 얼마 남지 않은 드라마 ‘더킹 투하츠’에서 공주 이재신 역으로 출연 중인 이윤지는 평소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재신을 사랑해준 많은 팬 여러분들에게 보답하는 차원에서 이날 시구는 이윤지가 아닌 ‘이재신’ 공주로서 참여한 것이다.


이를 알아본 네티즌들은 “이윤지 센스가 대단하다.” “이렇게 캐릭터를 아끼는 배우를 보면 가슴이 뭉클하다.” “이벤트 고마워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드라마‘더킹 투하츠’는 오는24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